가족여행을 제주도로 떠났어요. 1박을 하고 설레는 마음에 새벽일찍 잠이 깨어 혼자 커피를 들고 산책 나갔는데 신창풍차해안도로가 나왔어요. 정말 예쁜 제주 바다에 웅장한 풍차가 돌아가는데 그풍경을 보고 너무 감동받아서 눈물이 날 뻔했네요. 날씨는 이슬비가 살짝왔는데 더 운치있고 따뜻한 커피가 분위기와 어우러져 정말 멋있었답니다. 신창풍차해안도로의 풍경에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가 모두 풀리고 그야말로 힐링 그자체였던 순간이였어요.
사장님이 직접 로스팅해서 먹을수 있는 맛있는 까페를 알게 되었어요~
커피말고 다른 음료들도 수제품이라 믿고 먹을수 있는 곳이네요
무더운 여름 용량도 가득하고 8월은 아메리카노커피가 1+1이라 가격 부담도 없네요~
가성비 짱입니다~!!
깔끔하면서 아늑한 공간까지~
coffeestreet16 으로 가보세요~~^^
커피를 좋아하는 나의 여행코스에 초반기부터 들어가있던 테라로사 서울강원도에서도 못가본곳을 ㅋㅋㅋ 제주도에서 가보니 감회도 새롭고 드립을 먹었는데 맛이 너무 좋아서 깜쨕 놀래따 테라로사를 가려고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걸어갔는데 동네주민분들이 길도 알려주시고~~걱정도 해주시고 육지에서 왔냐며 말도 걸어주셨다 따뜻한 제주의 면을 보면서 내 맘도 따뜻해지고 맛 좋은 커피가 내 배를 채워줬다 제주에 살고싶다아아아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