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때마다 매번 들리는 곳! 날이 살짝 흐리긴 했지만, 계단을 올라 정상을 도착했을 때의 속이 뻥 뚫리는 듯한 알 수 없는 해방감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가 없어요! 마치 작은 한라산을 오르는 느낌이라 그 과정이 생각보단 힘이 들지만, 대자연의 아름다움 속에 둘러싸여 보면 그 기분 째집니다.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진정한 제주의 랜드마크이며, 올레 1~2 코스를 따라 걸으면서 오름에서, 바닷가에서 바라보는 모습은 방향에 따라 색다르게 보인답니다. 천혜의 바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고, 아쉽게도 해돋이는 보지 못했으나 새벽잠을 포기하고 거기까지 올랐다는 벅참과 뿌듯함에 행복감이 가득했던 하루였네요.
제주도에 가게 되면 늘 가게 되는 곳 중의 하나가 성산일출봉인 것 같아요!
멀리서 바라보면 우뚝 솟은 성산일출봉이 너무 신비하고, 성산일출봉을 오르며, 바다와 기암괴석의 아름다운 경관을 보면 감탄이 나오게 돼요.
건축물은 아니지만, 제주도를 상징하는 멋진 자연풍경의 랜드마크 중 하나를 고르라면 그 중 하나가 바다와 언덕, 바위가 조화로운 성산일출봉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말에 성산일출봉 야간개장을 동료들과 함께 가려다가 장마로 인해 일정취소가 되었는데 아쉬운마음에 저녁이라도 함께 먹으려고 방문한 곳, 농부파스타! 양도푸짐하고 이제껏 먹어본 파스타중에 최고였습니다^^뼈갈비토마토 파스타, 딱새우바질파스타, 타이거새우리조또 모두 맛있었어요! 그리고 여사장님께서 친절히 뼈갈비랑 타이거새우도 먹기좋게 살을 발라주셔서 너무 먹기편하고 감사했어요♡
성산일출봉 주차장에서 5분정도만 걸으면 도착하는 정식맛집 소쿠리를 추천합니다!
인터넷으로 성산일출봉 맛집을 알아보는데 흑돼지랑 갈치조림만 너무 많이 나와서 실망하던 중 눈에 띈 정각한 정식:) 반찬수가 굉장히 많은데 골고루 맛있고 제육볶음을 제외한 모든 반찬이 리필됩니다! 저는 계란찜 두번 먹었는데 사장님이 마음껏 드시라고 하고 모자라 보이는 반찬은 알아서 더 가져다 주셨어요! 보기도 좋고 먹기도 좋은 소쿠리 추천&칭찬 합니다!
제주도에서 1만원짜리 돈까스라니, 있을 순 있는데 푸짐하지 않다.
하지만 서비우동은 푸짐해.. 정식을 시키지 않아도 이미 푸짐
밥으로 푸짐한게 아니고 돈까스 본질 그 자체로 푸짐한 승부를 건다.
자극적이지 않고, 짜지 않고, 많이 달지 않고. 이런 음식이어야 계속 믿고 다닐 수 있다.
돈까스 뿐 아니라 술술 넘어가는 우동까지 건강하면서도 맛있음
제대로 된 돈까스집 없어서 세화까지 가기 억울했는데 동네에 생겨줘서 고맙기까지 함
정말 흥하셔서 꾸준히 영업하시고 성산 도민맛집 뿐 아니라 관광객에게 까지 사랑받기를
웰컴투 삼달리가 방영되기전부터 방문했던 오조포구를 방영 후에도 방문했습니다, 오조포구는 럭키편의점이였던 왼쪽 옆 계단을 올라가면 나무 사이로 성산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는 사진 포인트가 나옵니다. 거기가 날씨가 좋을때 가면 사진이 기가 막힙니다! 방영전 가족들이 놀러와서 같이 갔는데 부모님도 좋아하고 언니랑 남동생도 좋아했던 장소 중 한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