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액티비티!
저는 확실히 액티비티 쪽인 것 같아요. 제주도는 그냥 풍경만 봐도 좋은데 직접 걸어보니까 땅 냄새 바람 소리 다 달라서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이번 여름에 너무 더웠지만 제주 한바뀌를 돌면서 걸었어요. 땀나도 멋진 풍경덕에 오히려 시원한 기분이 드는고 길가다 갑자기 만나는 작은 카페나 돌담길 같은 것도 혼자 발견한 보물 같아서 즐거웠네요. 제 여행 취향은 그냥 가만히 쉬는 것보다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하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여러번 갔던 제주지만, 이번 제주도 걷기에서 확실히 제 취향을 다시 알게 됐네요.
우리가족에게 제주여행은 '힐링' 입니다.
맛있는 제주만의 별미를 먹는 것도 힐링이고,
아이들과 함께 귤따기체험, 승마체험하면서 웃는 것도 힐링이고,
아무것도 하지 않고 숙소에 앉아 푸른바다, 멋진 뷰 보며 멍때리는 순간도 힐링입니다.
그래서 봄 여름 가을 겨울 가리지 않고 시간 날 때마다
저희 가족은 제주도로 힐링하러 오네요^^
제주에서 만나고 싶고 간절히 원하는 저의 취향 여행은 ‘힐링’입니다. 여행을 떠나는 이유가 힘들었던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의 진정한 쉼을 얻기 위함이니까요. 요즘 유행하는 MBTI에 따라 제주 추천 힐링지 만들어 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전 지금까지 2회 제주 방문 경험이 있어요. 남편과 단 둘이, 지금은 천국 가신 엄마와 남동생, 여동생 온 가족 포함 대가족 여행이요. 두 여행 모두 저에겐 각각 다른 의미의 큰 힐링 여행이였기에 제주도가 그냥 좋습니다. 곧 여동생과 둘이 남편 놓고 각각 딸 한 명씩 데리고 힐링여행 가려고요. 큰 깨달음과 평온을 얻는 여행 되길 기대하면서 여행 준비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