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구경하러 방문했던 무지개 해안도로에서 바다멍을 하다 문득!
웰컴투 삼달리의 용필이와 삼달리가 도두봉 정상에 앉아 함께 이어폰을
나눠 끼고 음악을 듣던 장면이 떠올랐어요!
도두봉은 오를 생각이 없었는데 산책 삼아 천천히 올라 보기로 했어요!
가파르지 않고 높지 않아 10분 정도면 오를 수 있어요.
공항근처라 저 멀리 비행장도 볼 수 있었고, 두 청춘이 미래를 이야기하던
곳에 앉아 꿈꾸는 내 미래도 곱씹어 보고, 유명한 포토 스팟인 키세스존에서
기념 사진도 찎어 봤답니다.
엄마랑 둘이 성산일출봉!!!!
아침엔 안개로 뒤덮여 잘 안보였던 성산일출봉이 저희가 막 올라가려고 하니까 파란하늘이 점점 나왔어요!! 뜻밖의 하늘에 넘 신나서 엄마랑 저랑 사진을 마구 찍었답니다!
제주도 여러번 오면서 성산일출봉을 멀리서 보기만했는데 왜 이제서야 와봤는지!!!!
제주에서 빠질 수 없는 한라산 등반!
멀리서 보아도 멋있지만 등반하면서 바라보는 풍경들은 정말 황홀해요.
머릿속이 복잡할 때 한라산이 자꾸 떠오르는 건
모든 걱정과 근심을 내려놓을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아요.
저는 윗세오름 코스를 추천하는데 체력적으로도 좋고
데크가 잘 되어 있어서 나무 데크부터는 맨날로 걷기 좋아요 :)
이제 한라산에 눈이 소복하게 쌓였으니 무장하고 올라갈 준비해야겠어요!
쓰레기는 꼭 가져오기 필수입니다~~~!!!
제주에서 즐길 수 있는 패러 글라이딩. 대표적으로 노을이 아름다운 금오름과 바다를 함께 볼 수 있는 함덕 서우봉에서 체험해볼 수 있으나 좋은 바람을 만나야만 진행할 수 있는 패러 글라이딩은 함덕에서 한 달에 열 번 내지 진행하고 있다. 서우봉에서의 패러글라이딩 하며 바라본 함덕 해수욕장의 푸른 바다와 저 멀리 붉게 물든 노을까지! 제주 여행에 있어서 잊지 못 할 기억을 선물해준 서우봉 패러글라이딩. 함덕해수욕장에 방문했을 때 패러글라이딩을 하고 있다면, 꼭 한 번 체험해볼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