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린 후여서 그런지 피톤치드를 듬뿍 머금은 비자림을 다녀왔습니다. 도토리 같이 생긴 비자나무 열매는 그 옛날 구충제로도 쓰였다니 그 향기는 말이 필요 없겠지요? 상쾌한 공기가 두뇌 주름 사이사이를 마사지해주는 기분이예요. 왕복 3키로 내외로 거리도 길지 않고 남녀노소 산책길로 참 좋아요.
거문오름은 북동방향으로 용암이 흐르면서 김녕일대의 만장굴, 김녕사굴들을 비롯한 용암동굴계을 형성하게된 근간이 되는 오름이다.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다. 거문오름 용암동계 상류동굴군에 속하는 웃나전굴, 북오름굴, 대림굴 등이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이곳 탐방은 예약제로 운영되고 주말에는 예약자가 많아서 탐방이 쉽지 않다. #거문오름 #검은오름 #거문오름용암동굴계 #오름 #용암동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