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도,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아요. 맑은 새 소리와 안정되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의 향기를 마시며 제주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탐방 해설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이 시간을 즐기며 산책하는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비자림은 몇백년 된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희귀한 장소라고도 하던데 신비로운 나무도 많고 길도 잘 닦여있어서 너무 좋았어요~~제주도 천년의 숲 비자림. 여름에는 비자림 입구에 수국도 가득해서 여름 힐링 명소기도 한 것 같아요. 사계절 다 좋은 또 방문하고픈 제주 속 힐링명소 였습니다♡
비 오는 날이 2배쯤 더 특별해 일정까지 바꿔가며 방문한 비자림. 이슬비가 올 때 방문하면 비자나무와 화산암 특유의 물기 가득한 피톤치드가 참 좋다. 나무 사이사이로 비추는 햇빛을 감상하는 것도 경건하리만치 좋은 경험이다. 천년을 살았다는 비자나무 앞에서는 오래오래 사랑 가득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소원도 빌어 보고.
이 특별하고 풀내음 가득한 공간을 우리 후손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어 재활용을 더 열심히 하고, 쓰레기도 덜 만들게 되는 마법같고 선물같은 공간이다.
비가 내린 후여서 그런지 피톤치드를 듬뿍 머금은 비자림을 다녀왔습니다. 도토리 같이 생긴 비자나무 열매는 그 옛날 구충제로도 쓰였다니 그 향기는 말이 필요 없겠지요? 상쾌한 공기가 두뇌 주름 사이사이를 마사지해주는 기분이예요. 왕복 3키로 내외로 거리도 길지 않고 남녀노소 산책길로 참 좋아요.
#제주 비자림 숲#비자나무#비자림 제주 비자림 숲을 걸었어요! 비자 나무 냄새는 오렌지 허브처럼 맑고 깨끗해서 머리가 맑아지는 느낌이에요! 가는 길은 멀었지만, 비자림숲에서 가볍게 걸으니 기분도 업!! 자연이 훼손되지 않게 관리되는 곳이에요. 비자림숲을 걸으면 오즈의 마법사에 나오는 엘리스가 되어 숲속을 걷는 신비한 느낌이 들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