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정말 거세게 불던 날 오조포구에 다녀왔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꽤나 많이 했지만 오조포구는 처음 방문했어요. 웰컴투삼달리가 아니었다면 방문하지 않았을텐데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모습의 포구와 끝내주는 경치가 인상적인 곳입니다. 외국인 친구들에게 이번 기회에 많이 알려지면 좋겠어요!
누에가 꿈틀대는 모습 같다하여 붙여진 누웨마루거리. 지민이 다녀간 핫플이라고 해서 들러보았는데 일단 인증샷 한 컷! 길 다라 걸으며 조형물도 보고 구경도 하면서 좋았습니다. 다만 가장 윗쪽 누웨마루 마스코트 부근 클럽 앞에서는 다들 마스크를 벗고 담배를 피고 있고 침도 함부로 바닥에 뱉는 모습이 보였는데 이쪽은 관리가 필요할듯합니다. 특히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관광지인데 너무 지저분하고 무질서한 모습이여서 보기가 좀 그랬습니다.
성이시돌 목장 추천합니다. 일단 경치가 너무 좋구요. 성이시돌 목장에서 나온 우유랑 치즈도 구입할 수 있는데 너무 맛있습니다. 바깥에서 사진 찍고 구경하는 건 전혀 돈이 들지 않는데, 저희는 갈때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웨딩 스냅촬영 명소라고 하네요. 성이시돌 목장에서 운영하는 카페도 가격대 성능비가 좋습니다.
성이시돌 목장은 가난한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외국인 신부가 이 일대에 낙농업을 가르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를 해설하는 전시관도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게 잘 꾸려져 있어요. 전시관에서 파는 빵도 맛있습니다.
정말 다시 가고 싶네요. 경치구경하고 치즈 처묵처묵 한다고 사진을 많이 못찍었는데 매우 강추합니다. 저희 부모님부터 3살조카까지 모두 만족한 장소였어요!
신개념 오픈형 테디베어 테마파크 전문 회사 ㈜ 테지움은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섬 제주에 이색 테디베어 테마파크를 운영하고 있는 테디베어 컨텐츠 전문 기업입니다.
테지움 제주의 정식 명칭인 ㈜ 테디베어 사파리는 2008년 제주 애월읍에 처음 개장하여, 제주에서 연간 100만명 이상 내,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신개념 테디베어 테마파크입니다. 제주도 내 (시설 관광지 및 박물관 포함) 1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한국 뿐만 아니라 해외 수많은 관람객이 찾아오는 10대 명소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들의 테디베어와 일반적으로 보기 드문 실물 크기의 동물 인형을 직접 만지고 교감할 수 있는 세계 최초 오픈형 체험 전시 테마파크 로, 기존의 딱딱한 박물관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흥미로운 전시 공간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