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수학여행으로 처음 제주도를 가봤었는데 그 때 향수를 다시 한번 느끼고 싶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주인공이 야생돌고래를 보는 장면을 매우 감명 깊게 봐서 만약 당첨이 된다면 애인이랑 같이 뿔소라공원에 가보는 게 소원입니다 ㅎㅎ 이런 이벤트 열어주신 비짓제주랑 지그재그에 감사합니다!!
서귀포의 소천지는 정말 아름다운 경치와 멋진 경험이 여행자들에게 기다리고 있는 특별한 장소로 무소유 제주 여행 중에 꼭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우선 제 경험을 공유해보자면, 소천지에 도착해서 처음 눈에 띄는 건 맑고 투명한 바다의 아름다움입니다. 그 청명한 바다는 마치 영화 속 풍경 같아서 정말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에요. 물론, 사진으로 본 것보다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었어요.
또한 기암괴석이 바다를 감싸고 있는 풍경이 정말로 멋지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 백두산 천지를 연상하게 되는데요, 직접 백두산 천지와 비교해본 적은 없지만 소천지만으로도 여유롭고 아름다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물 속을 내려다보면 뿔소라 같은 작은 생명들이 자유롭게 헤엄치고 있어요. 제 손 안에 작은 뿔소라가 들어왔을 때의 설레임은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물 속의 투명한 정원을 둘러보면서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한 기분을 느꼈어요.
산책로도 정말 좋았습니다. 서귀포의 자연을 느끼며 걷다보면 마음도 편안해지고 일상의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것 같아요. 소천지에서의 시간은 마치 힐링의 시간이었습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소중한 사진 몇 장을 찍으면서 소천지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영원히 기억하게 되었어요. 무소유 제주 여행 중에 소천지를 방문하면 정말 후회하지 않을 아름다운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다시 한 번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우도 물꼬 해녀의집
직접 잡은 해산물로
싱싱한 한상을 저렴하고 푸짐하게 먹을수 있다고
해서 우도 가서 먹은곳이에요
해산물과 해물칼국수를 먹었는데
해산물에는 문어숙회와 뿔소라가 함께 나오고
해물칼국수에는 전복이 어찌나 싱싱한게 나오는지
감탄하면서 먹었어요
무엇보다 육지에서는 먹어보지 못했던 싱싱함
꼬독꼬독한 뿔소라에
보들보들한 문어숙회 먹으니 참 좋았어요
평소에 해산물을 좋아하는 편이라서
제주도 가서 맛있게 먹은 곳이랍니다
이때는 친구들이랑 가서 먹었는데
다음번 제주도 여행에는 부모님 모시고도 가보려구요
맛있고 푸짐하고 신선한 맛집 물꼬 해녀의 집 추천해요
제주에서 먹은 것 중 아직까지 생각나는 곳이 있어요. 바로 뿔소라몽땅에서 먹은 뿔몽정식! 제주에 왔으면 뿔소라를 꼭 드셔보세요~ 입에 넣는 순간 싱싱한 바다의 향과 꼬들꼬들한 뿔소라 식감이 잊지못할 제주의 추억을 남겨줄겁니다 ㅎㅎ 1인 17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정성 가득 담긴 뿔소라 요리를 먹을 수 있어요. 약간 퓨전 한식 느낌도 나고, 특히 처음 먹어본 뿔소라 게우밥은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아요. 제주스러우면서 특이했고 맛도 좋았어요.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과 힐링하고 온 2020년 여름, 제주여행.. 착한가게 뿔몽이 다했어요!
맛으로 눈으로 행복해 할 우리나라 최남단 청정지역 제주,
제주 여행 중 가장 인상깊었던 한 때를 누린 곳 우도입니다.
제주 속 또 하나의 섬, 우도!
말그대로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하고 있지요.
우도의 절경 쪽빛 바다 빛깔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검은 모래가 펼쳐진 '검멀레 해수욕장'과 '동안경굴'을 내려다 보고
여기가 제주구나 또 한 번 실감하는 순간,
제주 청정지역에서만 난다는 '뿔소라'를 대면한다면~~
심상찮은 뿔이 단연 돋보이며 향으로 먼저 제압을 하고,
씹히는 맛과 식감이 역시 달른 제주만의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을거랍니다.
옥돔과 고등어 구이도 한 맛을 더한다면 금상첨화 ^^
바람이 많이 불어 물놀이는 하지 못했지만 맑고 얕은 물가에서 아이와 함께 게, 소라, 물고기를 잡으며 놀 수 있었어요.(사진만 찍고 바로 놓아주었어요^^) 맑은 바다는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가 더 놀고 싶어했는데 추워서 조금 밖에 못놀았네요. 다음에 다시 가서 물놀이도 실컷 하고 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