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할때마다 행복한 기억만 남기고 가고 싶더라구요~
제주도는 해마다 방문하는 편이라서 되도록이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도 남기지 않도록 주의하고 있어요.
집에서부터 텀블러와 재사용 가능한 빨대 챙겨가서 요긴하게 쓰고 왔습니다~
제주도 여행할때 보면 간혹 주차장에 쓰레기가 떨어져있는 경우도 있어서
보일때마다 주워서 한데 모아 분리수거 하고 왔어요 ㅎㅎ
예쁜 제주도의 모습을 지키기 위해 앞으로도 친환경 여행 함께할게요~
11월 마지막 주 임씨 할아버지 가족들이 4 박 5일 치즈를 떠났다.
동백꽃부터 우도의 바람과 하늘까지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던 가족여행 ...10대에서 80대까지 15명의 우리들은 너무행복한 시간을 함께하며 먹고.놀고.쉬고..제주의 품에서 푹 쉬다왔다.
부모님이 걷는 게 많이 힘들어서 휠체어를 대여하기도 했고 관광지마다. 무장애여행이 가능한 곳이 많아서 힘들지 않게 다닐 수 있었다. 역시 바람 하늘이 제주에 시간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추운 제주 블루문 보았으니 내년 6월에 수국을 보러 오자는 약속을 하며 우리는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우도의 수국길을 함께 걸어보리라 !!!!얘들아 우리 열심히 돈 모으자 파이팅.
날씨가 너무 좋았던 건지
바다가 예뻤던 건지
한없이 눈부신 풍경이
내 눈에 펼쳐졌다
가장 애정하는 우도
우도의 해변은
나에게 늘
신비함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보여준다
우도의 전경을 느끼면
어느새 녹아들어
밝게 웃는 내가 보인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전경은
우도에 가장 많다
처음 해보는 플로깅 너무 의미있었어요!! 우도로 배타고들어가서 쭉 한바퀴도는데 쓰레기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ㅠㅠ
관광객들이 먹고 바로 버린 플라스틱 컵들이 진짜 많았는데 우도에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해서 조성하신 스테이션?이나 이런 활동 기획하시는게 정말 필요하겠더라구요!
제주관광공사에서 작년에 진행했던 우도 플로깅에 참여했었습니다~!! 제주에 살아도 우도를 가는게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를 통해서 플로깅을 할 수 있어서 재밌고 즐거웠어요!
그냥 스윽 보기엔 예뻐보이는 우도도 자세히 보니 치워야 할 쓰레기들이 많아서 조금 속상했지만 ㅜ 플로깅 하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친환경 여행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지는 요즘 추세를 보면 이렇게 환경을 보호하면서도 즐겁게 여행할 수 있다! 는게 많이 소문 나면 좋을거 같아요! :))
자전거로 여행한 우도 많은 사람들이 하루도 머물지 않는 이곳에 3일을 머물렀다. 해가 뜨기 직전의 모습과 해가 저물기 직전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시간. 산호해변을 맨발로 밟으며 이곳에 앉아 책을 읽는 여유까지. 우도는 내 마음의 휴식처이다. 그 어느 해변보다 아름답고 고요하고 사랑스런 곳. 너무나 사랑스러운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