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포구는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한 한적하고 평화로운 포구로, 가족과 함께 여유롭게 산책하며 힐링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은 바다 위로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으로 유명하며, 인기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알려져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명소입니다. 오조포구 주변에는 산책하기 좋은 둘레길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이곳만의 경치를 만끽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한적하고 아름다운 오조포구에서 즐거운 여행되세요
비오는 제주를 즐기는 방법을 터득한 날!!!!!
비가와도 우울해하지않고 비오는대로 제주도를 즐겨보기로 했어요!
그 방법은 바로 제주도만의 귀여운 우비를 사서 입고 비맞으면서 돌아다니기!!!
비가와서 사람이 거의 없던 송악둘레길에서 삼각대로 사진도 많이 찍고 비오는 제주도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다음에 맑을때 또 오기로 약속~~
제주 해변 근처 둘레길을 걷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곳이에요. 무심결에 들어갔는데 탁트힌 바다 조망에 창문을 열면 시원한 바닷바람이 들어오는 도서관이었죠. 여자 친구와 헤어지고 답답한 마음에 무작정 제주를 향하였는데 꼭 책을 읽지 않고 않아도 바다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상처 받은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주는 느낌을 받았어요. 기대치 않던 많은 위로를 받았던 도서관이기에 힘든 일이 있거나 답답한 일이 있는 분께 적극 추천 드리는 장소입니다.
한라산과 한방산이 보이는 송악산 입구를 지나
올라가다 보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대변하는 하나의 다크투어리즘인 일제동굴진지도
볼수 있습니다. 오르다,오르다 보면 2중 분화구를 보며 자연의 신비를 느낄수도 있습니다.
바다를 지날때면 바위의 모양들이 왜 저렇게 층층이로 되었는지 강한 파도와 연결해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신비롭고 경이롭기까지한 송악산이었습니다.
결혼20주년 기념으로 제주를 여행하며 포토북을 만들기로 하였다.
제주공항에서 서쪽에서 돌아서 남쪽으로 내려가서 다시 제주 중앙을 가로질러 제주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5박6일을 계획하여 숙소를 각각 3곳을 미리 잡아서 계속 이동하며 제주 명소를 여행했다.
제주 명소가 너무 많아서 제주 반만 여행하는데도 5박6일도 턱없이 부족하였다.
그 중에 가장 기억이 생생하고 남고, 감동으로 남아 있는 곳이 바로 송악산둘레길이다.
예전에 섭지코지, 성산일출봉을 갔었고 물론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지만 나는 송악산둘레길을 최고의 제주 여행코스로 꼽고 싶다.
둘레길 자체도 너무 아름다웠지만 송악산에서 바로 보이는 산방산과 형제섬은 아직도 눈부시게 어른거리고, 멀리 가파도와 마라도가 보이는 바다는 최고의 절경입니다. 한라산을 멀리서 잘 볼 수 있는 곳이 얼마나 될까요?
코스도 7,80대 노인들도 갈 수 있을 정도로 아주 쉽고, 둘레길 밑에 무료주차장과 스타벅스 등 카페들이 많고,
둘레길에서 내려와 큰 소라와 전복, 게를 통째로 넣은 해물라면을 먹으며 바라본 바다와 송악산의 경치는 평생 잊혀지지 않을 맛있고도 멋진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아직 가보시지 않은 분들은 꼭 송악산둘레길을 방문하시기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천천히 1시간이면 쉽게 다녀오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