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휴식기가 끝나고 2년만에 용눈이오름에 재방문했다. 어깨까지 자란 풀과 높은 나무들이 말 그대로 두 눈 가득히 초록을 거머쥐어 청명스러운 광경이었다. 2020년에 방문했을 때에는 말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걸 보았는데 아마 다른 곳으로 잠시 이사갔는가 보다, 생각하며 정상까지 오르니 구좌의 탁 트인 초록숲과 바다가 나를 반긴다. 회사에서 텁텁히 막힌 기분이 한 순간에 뻥 뚤리는 기분이었다.
휴식기를 마친지 오래지 않아 사람은 많이 없었는데 대신 따사운 햇빛이 강했고, 슬리브리스를 입은 탓에 어깨는 잔뜩 타 알로에를 발라야 했지만 100번이라도 더 오를 수 있는 싱그러운 곳이다.
*파도식당*
넉넉하고 푸짐한 양에 맛 좋은 국수로 오래전부터 유명한 터줏대감 같은 곳!
특히, 멸치국수 국물이 기가 막혀서 한번 오면 거의 모든 손님이 단골이 되어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다
깊고 진한 멸치육수에 통통한 중면 국수, 쫄깃한 유부채 식감에 한 그릇 후루룩~ 마시듯 먹으면 가슴속까지 따뜻하고 훈훈해진다
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창원 사람입니다.
2년전이였나.. 제주도 여행을 와서 맛집검색을해서 찾은 고기국수 맛집 자매국수를 첫 방문했죠. 제주도 여행 와서 고기국수라는 음식을 처음 알게됬습니다. 그리고 그 맛에 반했죠 그리고 친구들과 왔던 제주도 여행에서 이집은 꼭 가야된다며 재방문 했어요 고기국수 비빔국수 둘다 너무너무 맛있었어요 . 고기국수맛에 반해 제주도에 2년차 눌러 살고 있습니다. 아직 많이 못가본곳 많지만 착한가게 소개도 해드리고 가요~ 무수천에 정육식당 위에 새로 생긴 노형로22st라는 카페입니다. 제주도하면 맛집여행도 하지만 카페여행도 많이 하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저도 요기죠기 다니다 우연히 들른곳인데 신상카페지만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커피맛도 맛있고 인테리어도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저만 알고 싶은 카페이지만 아메리카노 가격이 너무 착해 사장님 번창 하시라고 소개 해드리고 갑니다. 아메리카노 가격은 3000원 이였어요 ! 아이스는 3500원 !! 요즘 카페가면 음료한잔에 밥값정도던데 이정도면 착한가격이라 생각들어 소개 해드리고 갑니다 ^^
제주여행 중 가장 사진을 많이 찍어서 기억에 남습니다. 넘넘 많은 공간이 있어서 가격대비 가성비 좋았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테마별로 전시공간을 간략히 소개도 해주시고, 카페도 있는데 카페 사장니이 찍어주시는 사진 역시 최고였어요^^다음번에 제주 갈때 재방문 의사 있습니다^^가성비 친절 모두 최고에요^^ 사진 한 1000장 쯤 찍은듯 해요.
2년 전 겨울에도 왔었는데 아득하고 따뜻해서 올 봄에 다시 한번 방문했습니다~^^ 나미송에 들어서는 순간 “아 진짜 제주도에 왔구나” 라고 느껴요~
특히 집내부 나무향이 마음을 포근하게 해주더라구요.
기회가 되면 나미송에서 4계절의 제주를 느껴보고싶네요!
재재방문의사 200% 입니다ㅎㅎ
p.s 강아지도 너무 귀여워요ㅠㅠ
곽지에가서 남편은 곽지레저 서프나우에서 서핑배우고 5살,3살 아이들과 저는 바로앞 해변에서 모레놀이하고 놀았네요~
서핑하는 바닷가에서 해변이 정말 가까워서 아빠가 서핑하는거 보믄서 애들하고 놀 수 있어서 너무~좋았답니다~^^위치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아빠가 서핑 배우는 모습에 아이들도 신이났답니다~다음엔 아빠한테 해변에서 애들하고 놀라하고 저도 서핑배우러 가야겠어요~ 다른 여자분들 보니 너무 재미나게 타시더군요~ 재방문 의사 200%예요~지인들한테도 엄청 소개하고 다닌답니다~ㅍ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