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매 계절마다 방문하는 곳입니다. 이번에는 수국이 만개한 봄에 왔어요~! 여전히 맛있고 예쁘고 재미있고 다한 곳이에요.
귤로 만든 먹을거리들이 많은데, 전부 맛있어요. 특히 귤아메리카노와 귤라떼, 귤케이크 정말 어디서도 먹을 수 없는 맛과 퀄리티입니다.
오픈한지 5년? 6년? 정도 되신걸로 아는데 갓 오픈한 곳처험 깨끗하고 정원과 귤밭은 볼때마다 예뻐지는게 신기해요. 유리문에 손자국 하나 보이질 않다니..이게바로 손님을 위한 부단한 노력을 보여주는게 아닌가 합니다. 이 정성을 들이는데 어찌 맛이 없을까요.
주변인들에게 매우 추천해주고 싶어요.
<카페 콘테나>
지인이 제주에 내려오면 항상 모시고 가는 카페입니다. 귤밭이 있어서 일단 다들 좋아하고 재밌는 요소들이 많아 지인으로부터 이런곳 알려줘서 고맙다는 칭찬을 많이 들어요. 예전에 인스타에서 자주 보았고 보기만 좋은 사진용 카페려니 생각했던게 어리석었구나 하고 느낍니다.
먹거리들도 다 맛있고(개인적으로 귤아메리카노 제일 추천) 데코까지 정성이 가득. 매장 깔끔하고 어디서 찍어도 사진이 잘 나와요.
그보다 가장 눈에 띄는건 한분한분에게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상냥히 대해주는 모습입니다. 외국 손님이 꽤 오시던데 해당 언어로 잘 안내해주는 모습에 놀랐습니다. 호텔에서나 가능한 일 아닌가요..
저희집도 장사를 했던 집이라 얼마나 에너지가 많이 쓰일지 다 압니다. 그래도 밝게 응대해주는 모습이 참 예뻐보이네요.
예쁜 수국까지 바로 따서 포장해 선물로 주시니 감사할뿐입니다. 모두들 오셔서 편안함과 행복바이러스 가득 담아가셨음 하네요.
15개월 아기와 함께 제주여행했어요~
동물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이라해서 아침 일찍부터 방문했는데 정말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있더라구요ㅎㅎ
겁이 없는 아가라 그런지 처음엔 조금 경계하다가 나중엔 먼저 먹이를 주겠다고 빈 바가지를 들고 돌진하기도 ㅋㅋㅋ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구경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길 잘했다 싶어 뿌듯했네요
동물친구들에게 먹이체험을 할 수 있어 좋지만, 포토존도 다양해서 더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