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리에 좋아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몇년동안 12월 31일에 가서 성산일출봉에서 하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보고, 아침에는 오조포구를
걸으면서 일출이 뜨는걸 봤었습니다.
새해뿐만 아니라 종종 제주에 방문했을때도 여지없이 오조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갔는데 갈때마다 강아지와 함께 오조포구를 산책하거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카약을 빌려 탔었는데 오조포구는 계속 가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곳이에요!
더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는 반려견 호두와 잊지못할 제주여행 ! 한달동안 열심히 걷고 또 걸으며 온전히 우리 셋에 집중했던 행복했던 시간이었어요. 1일 1오름을 열심히 다녔는데 금악오름에서의 순간이 너무 선명히 기억에 남아요. 정말 아름다웠어요 ! 이제 내년에는 동쪽 구좌로 한달살이를 가요. 건강히 오래오래 우리 곁에 있어주길 똥강아지 ! #모먼츠인제주 #제주 #금악오름
우연히 찍힌 사진 속의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심장을 부여잡았습니다.
마치 잡지 표지 아니면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
한적하며, 드넓고 맑은 모습에 그간 일상에 지쳐버린 마음이 시원하게 뻥 뚫렸습니다. 제 인생 여행지 중 한 곳이며 마음속에 깊이 평생을 간직할 것입니다.
경치 너무 좋습니다. 주차장도 매우 넓습니다. 바로 앞에서 파는 한라봉, 천혜향 스무디도 맛있습니다. 태양이 강한 날씨라면 눈이 부시기 때문에 선글라스나 모자 추천드립니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통해 해발 500미터를 찍어야 하기에, 운동 싫어하는 분, 무릎이 안좋은 분들, 강아지가 운동량이 크지 않다면 힘들 수 있습니다.
워케이션을 즐기러 오피스제주사계점에 갔는데 이국적인 외관과 앞으로 보이는 산방산 일하기 전부터 힐링 되는 장소에요!
퇴근 후에는 코에라는 추러스 맛집에 갔는데 노을과 지평선 넘어로 보이는 마라도가 너무 크게 보였어요(사진에는 안담기지만 ㅜㅜ) 추러스가 나왔는데 너무 따뜻하고 바-싹 한게 너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네비게이션이 알려준대로 갔더니 나온 납제주비행기격납고! 강아지와 어떤 분께서 산책하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제주스럽지 않은 곳이에요. 들판이 펼쳐지고 조용하고 무거운 분위기였는데 알고보니 태평양 전쟁때 사용했던 격납고라고 하네요.
분위기가 조용해서 가만히 바람에 풀이 흔들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곳은 한번 가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모두 제주도로와서 워케이션 즐기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