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월달에 제주도 여행 갔다온 사진입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곳곳을 누비며 많이 걷고 땀도 많이 흘리며 모기도 여러방 물려주며???!! 즐겼던 제주여행!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친환경 여행!!! 얼마나 걸었는지 발이 샌들 문양으로 탔더라구요ㅎㅎㅎㅎ사진은 각각 도두동 무지개 해변, 해안도로, 애월 새별오름, 곽지해수욕장입니다
아직은 여름 빛이 머물던 23년 9월의 제주 김녕이예요
우도에서 조금 크게 다쳐 반깁스를 한채 들렸던 이날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바로 서울로 올라가는 비행기를 탈 수도 있었지만 김녕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싶어 들렸었어요.
가만히 서서 바라 본 김녕의 바다는 크게 놀란 저에게 위로 그 자체였습니다.
가을 속에서 마지막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
꺄르르 거리던 그 모습이 김녕의 편안하고 자유로움 그 자체였어요.
한쪽 다리를 절뚝 절뚝 거려 다리가 퉁퉁 부어올랐었지만 지금 사진을 보니 김녕에 가길 참 잘했다... 싶어요.
너무나 푸르고 평화롭던 김녕 해수욕장을 지나 마을 골목으로 진입하니
현무암에 지는 노을이 참 예쁘더라구요.
토끼풀과 현무암과 바람 참 제주스럽다 싶어 찰칵!
노랑지붕과 이름 모를 나뭇잎조차 김녕스러워 남겨보았답니다.
구좌 캐릭터인 캐럿츠와 포테팜도 너무 귀엽죠?
집으로 가기 전, 제주도에서 본 마지막 제주 바다 였어요.
한 친구가 여긴 무조건 가야한다고 해서 왔는데 내리자 마자 그 이유를 알았어요.
제주의 바다 빛은 항상 이뻤지만, 김녕의 바다 빛은 정말 너무 달랐어요.
물 색부터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의 색이라 보기만 해도 아름답더라고요.
날이 9월 말이었는데도 아직까지 수영하며 노는 분들도 많았어요 ㅎㅎ
친구들과 물놀이 옷을 챙겨오지 못한게 아직까지 아쉬워요🥲
이 날 ㅋㅋ 이 따 유행하고 있던 바닷가 해수욕장 모래를 이용해 하트 모양으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 너무 어렵더라고요 ㅎㅎ
대충 찍긴 했지만 나름 하트 모양 아닌가요..?
궁금한 건 못 참아!!! 외향형의 여행스타일을 추구하는 가족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도 좋지만 날씨가 좋지않을 때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시원하게 지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포도뮤지엄은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 수 있었던 체험도 같이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벤트로 9월초까지 무료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고 꼭 다녀오세요. 추천합니다!
딱 일년 전! 2018년 9월 28일 혼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었습니다ㅋㅋㅋ 게하에 짐을 놓고 혼자 협재 맛집가서 밥도 먹고, 노을지는 시간에 맞춰서 해수욕장을 산책했어요! 딱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나와서 사진 5장에 노을 색감이 다 잘 잡힌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ㅋㅋㅋ 해수욕장 산책하면서 산 기념품 방향제도 들고 바다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혼자 삼각대 놓고 사진도 찍어 보고! ㅎㅎ 제주도는 바람이 엄청 세서 삼각대가 자꾸 혼자 엎어졌던게 생각이 나네요ㅋㅋㅋㅋㅋ^^ 사진 올리면서 제주도 갔던 사진 구경하니까 또 제주도 가고 싶어 죽겠어요ㅠㅠ 요즘 여러가지 바쁘고 힘든 일에 지쳐있는데 또 제주도로 떠나서 산책도 하고 노을도 보고 그림도 그리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용 ㅠㅠ
35년 공직생활 무사히 정년퇴임하고 애들이 보내주어 집사람과 단둘이 간 제주여행. 9월 중순 제주는 날씨까지 너무 좋으네요. 비자림트레킹 마치고 세화숙소가면서 들린 행원풍력단지 바닷가. 하얀 포말 일으키는 바닷가에서 빨간 2층집을 배경으로 한 그림같은 장면은 지구상 최고의 비경. 거친 파도에도 아랑곳않고 해안에 핀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며 여기 섬사람들을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감탄사를 연발하는 집사람과 같이 한참 동안 바닷가를 거닐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