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살다가 제주로 이주한지 3년째, 이제야 처음 가파도에 가보았습니다. 바람따라 일렁이는 청보리밭이 제주 바다와 꼭 닮은 것 같아요.
천천히 걸으며 초록초록한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 보랏빛 갯무꽃을 한아름 눈에 담고 왔습니다. 여기에 새파란 바다까지, 자연이 주는 색은 정말이지 다채롭습니다.
이런 제주를 가장 예쁘게 표현한 드라마가 웰컴투삼달리가 아닐까 싶어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드라마 속 삼달이를 따라 제주의 숨겨진 명소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하는 광치기해변이에요 !
이때 조금 일찍 가서 유채꽃이 만발한걸 못보긴 했지만 뒤에 성산일출봉이 해변에 걸려서 너무 예쁜곳이랍니다.
바닥에는 이끼가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초록초록 이끼와 노랑노랑 유채, 그리고 파랑파랑 바다와 하늘 , 그리고 산까지 모든게 잘어우러지는 해변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