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살면서 육지 친구들에게 부럽다! 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어요. 그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포인트를 찾아 내가 살아가는 곳에 대한 아름다움들을 알아가기 막 시작했던 시기의 사진입니다. 제가 직접가보고 좋은 곳을 SNS에 포스팅하기도했어요. 육지에서 취직할까 제주도에 남을까? 고민이 많기도 했었는데 제주를 많이 사랑하게된 그때가 너무 행복해서 전자를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운이 좋게도 소소하게 팔로워도 매달 200명이상 늘어서 인플루언서가 되었네요~ㅎㅎ
제주에서 가장 애정하는 곳인 비밀의숲이에요. 🌳
사계절 다 매력이 있는 장소지만 안개가 짙게 깔린 날 또는 비 내리는 날
방문하면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가 더 잘 느껴지는 곳이랍니다.
비밀의숲은 최근 방영됬던 웰컴투삼달리 드라마 촬영 장소기도 한데요!
제주 도민인 제게, 누군가 명소를 물어볼 때면 늘 이곳을 추천한답니다.
제주여행과 나들이 계획하신다면, 비오는날 명소로 비밀의숲 추천드려요!
저는 안돌오름 근처에 위치한 비밀의 숲에 다녀왔어요.
하늘로 높게 뻗은 나무들이 빼곡히 가득한 숲 속에서
좋은 공기와 힐링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숲을 거닐다 보면 드넓은 벌판도 만날 수 있었고요,
돌로 된 집 안에서는 그림같이 예쁜 창문 너머의 풍경이 보였어요.
비밀의 숲은 키다리 나무들에 둘러싸여 온전히 숲의 공기만 느낄 수 있어서,
숲이 나를 감싸 안아준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주에 온다면 꼭 추천할 만한 장소입니다.
오조리에 좋아하는 게스트하우스가 있어 몇년동안 12월 31일에 가서 성산일출봉에서 하는 새해 카운트다운도 보고, 아침에는 오조포구를
걸으면서 일출이 뜨는걸 봤었습니다.
새해뿐만 아니라 종종 제주에 방문했을때도 여지없이 오조리에 있는 게스트하우스를 갔는데 갈때마다 강아지와 함께 오조포구를 산책하거나
게스트하우스 사장님께 카약을 빌려 탔었는데 오조포구는 계속 가도 질리지 않는 아름다운곳이에요!
더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