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처음으로 둘이서 제주도를 가서 사진을 엄청 찍고 놀았던 동백 수목원이 기억에 남아요. 엄청 추운날이었지만, 이쁘게 핀 동백꽃은 마음속도 핑크빛으로 물들여주면서 추운것도 있고 사진을 찍게 해주더라구요.
겨울여행을 간다면 나이불문 "동백수목원" 강추입니다.
이번엔 남편과 처음으로 같이 가보려구요!
푸른 제주도의 섭지코지, 영원을 약속한 저희 신혼부부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울타리에 걸터앉아 두 손을 꼭 잡고 끊이지 않는 웃음을 지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우리들의 미소는 서로를 향한 사랑을 느끼며 빛나고 있었습니다. 푸르른 바다와 맑은 하늘은 그 순간을 아름답게 바라봐주었고, 바닷가에서 번지는 파도 소리는 서로의 마음이 하나로 엮어주었습니다. 이 작은 곳에서 시작된 우리 부부의 특별한 여정은 제주도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