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뚜벅이 여행으로 섭지코지를 다녀왔어요. 지도에서 작게 본 섭지코지, 무심코 뚜벅이로 나선 저를 원망하며 정류장에서 1시간을 넘게 걸어 드디어 섭지코지 입구에 들어갔더랬죠. 걸어오는 길은 힘들었지만 옆에 펼쳐진 바다가 저에게 힘내라고 응원하는 듯 자연경관을 멋지게 보여줬고 섭지코지는 정말 환상적인 뷰를 자랑했어요. 걸음 걸음을 내디면서 달라지는
구도와 날씨,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아름다웠고 절경이었습니다.
제주도의 자연을 한껏 느낄 수 있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이 바로 섭지코지 입니다. 산책길을 걷다보면 자연 경관에 감탄사가 절로 나와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성산일출봉도 보였고
승마체험도 할 수 있어요!
저는 말과 함께 제주도 인생샷까지 건졌습니다 :)
주차장도 너무 잘 되어있었고 입구 앞 매점에서는 제주도 한치구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제주도 여행 필수코스로 강추드립니다
취업하고 처음으로 월급 받아서 즉흥으로 떠난 첫 가족여행
나이 차이 많이 나는 막내와 일 하시느냐 여행은 꿈꾸지 못했던 부모님에게 드린 추억입니다
처음으로 탄 비행기, 제주도라는 섬
같은 나라인데도 분위기가 달라서 새로웠고, 걷을 때마다 행복한 기억이 가득합니다
여유를 느껴 본 좋은 추억을 선사해준 제주도 섭지코지에 동생과 함께 사진으로 추억도 남겨보았습니다
제주도는 첫 가족여행지이자 여유를 선물해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