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살다가 제주로 이주한지 3년째, 이제야 처음 가파도에 가보았습니다. 바람따라 일렁이는 청보리밭이 제주 바다와 꼭 닮은 것 같아요.
천천히 걸으며 초록초록한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 보랏빛 갯무꽃을 한아름 눈에 담고 왔습니다. 여기에 새파란 바다까지, 자연이 주는 색은 정말이지 다채롭습니다.
이런 제주를 가장 예쁘게 표현한 드라마가 웰컴투삼달리가 아닐까 싶어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드라마 속 삼달이를 따라 제주의 숨겨진 명소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십여년전에 갔을때만해도 숨겨진 비경이었는데 이젠 사진명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네요. 덕분에 접근성도 좋아지고 주변환경도 좋아진 장점도 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번잡한 느낌도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천지를 함축 시켜 놓은듯한 매력적인 풍경은 여전히 여행자의 눈을 호강시켜 주었습니다.
제주도는 여행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신선한 해산물과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이 어우러져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 관광지로
가는 곳곳마다 멋진 비경을 간직하고 있다 보니 숨겨진 명소 찾는 즐거움도 느낄 수가 있더라구요. 그중에서도 각종 기암괴석이 어우러진 섭지코지는 탁트인 바다와 아름다운 해변,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 동남아 못지 않은 정말 아름다운 곳이더라구요.
결혼 10주년을 맞이하여 아내와 함께한 제주여행!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햇살 뜨거운 5월.첫째딸 중학생이 되더니 짜증도 늘고 동생과 다툼도 많고, 공부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것같아 그동안 쌓였던 스트레스도 날리고 가족화합의 의미로 다녀온제주도. 숨겨진 황우지해안 선녀탕~~~햇빛은뜨거워도 물은 여전히 차웠던곳.하지만, 물속으로 퐁당~~떨쳐버리자!스트레스~~~
담번엔 백록담 보기를 약속하며 제주를 떠나왔다~~너무나도 행복했던제주여행~~♡
#제주풍경 #보롬왓 보롬왓이라는 특이하고 생소한 이름의 장소에 가면 수국이 핀 길과 라벤더밭이 있다고 해서 꼭 가고싶었어요. 8월의 제주는날 너무 덥고 수국과 라벤더는 지고 없었지만 넓은 들판과 파란하늘, 숨겨진 듯한 수국길 ... 이국적인 풍경이고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서귀포 #칠십리시공원입니다. 안쪽으로 가면 이렇게 천지연폭포가 한눈에 보이는 장소가 나와요. #숨겨진명소라서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편하게 사진찍고 산책할 수 있었습니다. 전망이 엄청 좋아서 한참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멋진 전망이 보고싶다면 꼭 #칠십리시공원에 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