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매 키우신다고 고생하신 부모님 모시고 떠난 첫 여행지 제주도.
옛날 부모님이 해주셨던 것처럼 부모님의 눈과 발이 되어 가이드 해드리며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한국의 대표 관광지다 보니 여기저기 어딜가도 다 아름답고 잘 되어있었지만 그중에서 단연 저의 원픽은 정방폭포였습니다.
사진에서 보는것보다도 훼손되지 않고 보존되어있는 자연경관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또 한켠에서 해녀분들이 파는 해산물도 너무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둘째 아이의 첫 돌이 다가오는 시점에 다녀온 용머리 해안.
제주여행을 10번 넘게 갔어도 물때가 맞지 않아 못가봤는데 처음으로 물때가 맞아서 출입을 할 수 있었던 날이었어요. 아기띠로 아기를 안고 첫째는 아빠손을 잡고 갈 수 있는 곳을 부지런히 걸어가보았는데 반쯤 걸으니 나오는 산방산뷰가 너무 멋져보이고 웅장해 보이기도 했던 날,
봄날의 따사로움과 바닷바람, 그리도 파도까지도 생생해요! 문화적 보존가치가 높으며 물때와 날씨가 맞아줘야 갈 수 있는 용머리 해안! 셋째가 조금 더 크면 같이 가서 사진 남기고싶어요!
제주에 살면서 보니 각종 도내행사나 설치물 도내행정에서도 친환경과 제주 자연환경 보존에 힘쓰시는게 항상 느껴집니다.
저도 제주시민의 한사람으로 자동차 사용을 줄이고 출퇴근시 대중교통 버스를 애용합니다. 대중교통 이용으로 출퇴근길에 도로체증도 줄이고 배기가스 줄여서 친환경 제주에 앞장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