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 때 제주바다에서 신나게 해수욕 즐겼어요~ 물놀이만 한게 아니라 애들과 함께 줍깅했습니다! 유치원에서 환경보호에 대해 배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줍깅하면서 직접 실천도 해보게 되네요~ 꼭 의식하지 않더라도 여행하면서 소소히 환경보호를 실천하는게 젤 좋은것 같아요!
5월에 친구랑 세화로 여행을 갔어요.
바다가 너무너무 예쁜데 구경만 하긴 아쉬우니까 스노쿨링을 하기로 했어요.
아무도 물놀이를 하고 있지 않았고 바닷물이 조금 차가워서 잠시 망설여졌지만 입수!
물에 들어가니 정말 짜릿했어요. 물이 진~짜 얼음물처럽 차가웠거든요! 그리고 지나가던 사람들이 우릴 구경하기 시작했어요. 5월에 물놀이하는 우리를:) 결국 얼마 못 있고 나와서 오들오들 떨었어요. 알고 보니 용천수가 나오는 지점이라 엄청나게 차갑다고 하더라구요?
제주에 가면 꼭 들리는 곳,
선인장 마을 월령리에요 :)
월령포구 근처 해안 산책로는 설렘과 안정을 동시에 주는 곳이에요
일부러 이 길을 걷기 위해 근처 숙소를 예약하는데
조식을 먹고 나와 걷는 오전 산책길이 정말 좋아요!
여름엔 산책길 끝에 있는 월령해수욕장에서 물놀이하기도 너무 좋구요
#모먼츠인제주 #제주 #월령리 #월령선인장군락지
집으로 가기 전, 제주도에서 본 마지막 제주 바다 였어요.
한 친구가 여긴 무조건 가야한다고 해서 왔는데 내리자 마자 그 이유를 알았어요.
제주의 바다 빛은 항상 이뻤지만, 김녕의 바다 빛은 정말 너무 달랐어요.
물 색부터 맑고 투명한 에메랄드 빛의 색이라 보기만 해도 아름답더라고요.
날이 9월 말이었는데도 아직까지 수영하며 노는 분들도 많았어요 ㅎㅎ
친구들과 물놀이 옷을 챙겨오지 못한게 아직까지 아쉬워요🥲
이 날 ㅋㅋ 이 따 유행하고 있던 바닷가 해수욕장 모래를 이용해 하트 모양으로 사진을 찍으려 했는데 🤪 너무 어렵더라고요 ㅎㅎ
대충 찍긴 했지만 나름 하트 모양 아닌가요..?
궁금한 건 못 참아!!! 외향형의 여행스타일을 추구하는 가족입니다^^ 여름에는 시원한 물놀이도 좋지만 날씨가 좋지않을 때는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시원하게 지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이번에 다녀온 포도뮤지엄은 아이와 어른 모두 만족할 수 있었던 체험도 같이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이벤트로 9월초까지 무료라니 시간되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고 꼭 다녀오세요.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