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는 청보리가 제일 유명하지만 3월에 피는 유채꽃도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비록 저 날 강한 바람과 금방이라도 비 올 듯한 날씨로 조금은 아쉬웠지만
가파도의 여유롭고 평화로운 분위기 정말 잊지 못해요!
열심히 도보로 돌아다니면 섬 전체를 다 볼 수 있는 것도 큰 매력이에요!
안녕하세요! 저 사진들은 22년도 10월의 제주 아르떼뮤지엄이네요❤️
22년도의 제주가 유난히 기억에 남아서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어 개인적으로 영상도 만들었었던 기억이 있어요~
워낙 전시회를 좋아해서 예랑이랑 잘 보러다녔는데
제주도에선 전시회를 처음봐서 새로웠고
영상전시회라 더욱 화려해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몇시간이나 머물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게 나요~
뮤지엄안에 체험공간도 있었는데
30대인 저희지만 동심으로 돌아가 세팅되있는 재료를 가지고
색칠도 열심히 해보고 화면에 띄운 작품 보면서 깔깔대기도 하고
참 행복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겨울의 제주를 본 적은 없어서
둘이 겨울제주를 언젠간 보러가자고 약속했는데
다음제주는 이제 결혼 후 첫제주가 될 것 같아요!
내년 3월에 결혼하거든요🥰
내년엔 둘이 하나되어 혹은 셋?이 되어? 제주 찾아가볼께요~❤️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에코랜드 테마파크입니다.
저는 3월 8일 조금 이른 봄에 방문했습니다.
역을 테마로 각각의 구역을 걸어 갈 수 있지만, 역시 에코랜드 테마파크는 기차타는 맛이죠!
생각보다 구역간의 거리가 상당해서 기차 타고 다니는 내내 볼거리가 많습니다.
2만 평 규모의 호수 위를 걷는 에코브리지역, 말을 기를 만큼 커다란 초원이 있는 레이크사이드역, 아이들과 신나게 놀 수 있는 피크닉가든 역, 향기로운 라벤더, 그린티 로즈가든 역까지!
어린 아이가 없이, 대학생 아이 둘 있는 가족인데도 너무 즐거웠어요!
2023년 3월 가족과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아름다운 섬 우도에 다녀왔어요. 우도에서는 바이크를 타고 우도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준비돼있어요 물론 유료에다가 면허증이 있어야 하지만! 저희는 면허증 소지하고 있어서 재밌게 탔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시골길도 돌아보고 가고 싶은 곳은 마음 편히 다닐 수 있었어요. 쉴 곳이 필요해 저희는 카페를 찾아다녔는데 풍경이 환상적인 곳을 발견했어요. 바로 '밭 318'이라는 카페였어요. 저는 예쁜 이름을 가진 '바다 라떼'를 선택했습니다. 풍경이 예뻐서 그런지 맛도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앞은 테라스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잘 돼있어요. 3월은 유채꽃이 활짝 피는 시기잖아요? 사진 찍기 좋게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거기서 사진만 엄청 찍었네요. 자유를 좋아하는 저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우도를 강추합니다!
제주도는 4계절 내내 아름다운 꽃을 감상할 수 있다. 봄에는 유채, 여름엔 수국, 가을엔 억새&핑크뮬리, 겨울엔 동백꽃을 볼 수 있다. 언제나 마음 편히 쉬다 갈 수 있는 제주도가 좋았고 그 매력에 빠져서 분기마다 혹은 달마다 방문하게 되었다.
업로드한 사진은 2023년 3월이고 한참 유채꽃이 피던 시기에 제주도를 방문하였다. 휴애리에서 본 노란 유채꽃은 때마침 저물던 노을빛으로 인해 황금처럼 빛나 보였다. 구름낀 하늘로 인해 한라산을 배경으로 찍을 순 없었지만 아름다운 꽃밭에 있는 것 만으로 만족스러웠다. 누군가 내게 봄의 여행지를 추천해달라고 한다면 주저하지 않고 이 곳을 추천하고 싶다.
12월에 친구들과 동백꽃 보러갔다가 위미리 애기동백꽃에 물들어 진분홍빛을 두 달간 가슴에 담고 살았다. 3월이 되자마자 유채꽃에 노랗게 물들고 싶어 성산 광치기 해변으로 달려갔다. 덤으로 보리 밭에서 무릎관절에 무리가 가는줄도 모르고 껑충껑충 뛰놀고,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에서 '바람, 꽃, 바다, 제주 내음을 한아름 안고 돌아와 3월 끝자락에 함덕해변에서 친구와 동막골 소녀들이 전해주는 제주의 봄소식에 4월의 제주를 그리워하고 있다.
'애쓰지 않아도, 노력하지 않아도 그냥 좋은 제주'
벌써부터 설레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