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동생네 가족이랑 우리가족9명이 제주도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매년 가서 항상 같은 장소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요 2년은 못 가서 이번에 가는데 너무 기다려 지네요. 그런 가운데 비짓제주 란걸 알게되어서 더 재미있는 여행이 될것 같네요. 모두 즐거운 여행 해보아요.. 비짓제주와 함께.
제주로 이주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제주는 매일 새롭게 느껴집니다. 그럴 때마다 비짓제주에서 추천해주는 소소하고 알찬 정보 덕분에 더 깊이 제주를 만나고 있어요. 앞으로도 아름다운 제주의 숨은 매력을 더욱 다양하게 전해주시길 기대하며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향 배여진 고기맛과 함께
이런저런 이야기들과 술과..
제주에서 한 때의 시간이 참 맛스러우셨길 바란다
내게도 가물거렸던 20년 전 미정님의 얼굴과 표정이
이 고운 미소속에서 피어지고 있으니
이제 이 미소로써 그 님이 기억될 것이다
오늘 아침에 나리채를 떠나며
일행중 한 분께서 적어놓고 가신 이 따스한 마음과 함께..^^*
#나미송
여기 나리채 테라스에서 오랜만에 고기를 굽는다
사진에 보이시는 세 분은
수도권에서 교직에 근무하셨던 전직 교장선생님들이신데
나리채 2층에서 한 달 살기를 하시는 중이다
누리채앞 정원이 더 너르고 운치가 있지만
바람이 심하게 부는 탓에 이 곳으로 자리를 잡으셨다
나.미.송은 부인분께서 직접 추천을 해주셔서 오게 되었다는데
여기서 지내는 것 자체가 힐링을 하는 것이라며
편안하게 지내고들 계시다
고기판이 벌려진 저 자리에서 두 시간 정도
세 분의 삶과 제주이야기와 여행이야기들..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노릇노릇하게 구어 나눈 뒤에도
윗층으로 올라가 또 한 시간 반 가량을
맥주를 마시며 이야기를 이어가게 되었으니
고기판이 고기만 구어준 것이 아니었다는..^^*
#나미송
2월 끝자락을 타고 날아오신 이..
5회 초대경연에 참가를 해주신 '도드리레코드'님이시다
평택에 있는 초등학교 교사이신데..
개학을 하기 전에
뭐라도 하고 싶어서 날아온 곳이 여기 나.미.송이라 하신다
제주섬으로 날아들어
가만가만히 불러주시는 지금 이 노래가
그녀에게 있어서도
좋아하는 노래를 다시 사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며 추억이기를 바래보며..
한동안 노래를 안하신지라
목이 덜 풀려진 상태에서도 기꺼이 노래를 들려주신
도드리님께 깊이 감사를 드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