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뚜벅이로 다녀온 제주여행이라 버스를 많이 이용했습니다!
보통 안돌오름을 많이 가시는지, 만석버스에서 아부오름에 내린 사람은 저희뿐이었습니다.
불안한 마음으로 도착한 후, 5분 정도 짧고 가파른 언덕을 올랐을까요?
너무나 절묘한 타이밍의 짙은 노을과 멋진 광경이 저희를 반겼습니다.
사람이 없어 한적한 오름에서 일몰까지 여유롭게 즐기며 사진을 많이 찍고내려왔습니다.
특히 겨울이었어서 휑하게 서있는 나홀로나무도 여름이면 잎이 자라서 더 귀여울 것 같아요.
2020년에 다녀온 여행인데도 아직까지 기억에 새록새록 남아있는 장면 중 첫번째입니다!
이번 여행으로 제주를 가신다면 아부오름 꼭 다녀와보세요.
저도 또 가고싶네요 ㅎ ㅎ
혼자 여행중이라면. 강추하는 명소입니다
한적한 산책길에서 홀로 바다멍 때리며 사진도 찍고 쉴 수 있어요
근처에 버스정류장이 바로 있어 뚜벅이로 방문하기에도 아주 좋답니다 :)
주말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많지않아 여유있게 즐기기 좋았어요
유명한 한반도 포토존은 상황에따라 한반도 모양이 온전하지 않을 수 있어요
다만 그것 조차도 추억이 될 수 있다는것🤭 한적하고 평화로운 공간에서 혼자 조용히 산책하며 시간을 보내보는건 어떨까요~?
제주에 왔다면 한번쯤은 꼭 들르는 “성산일출봉”
날이 맑은 날이라면 꼭 일출을 보러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요즘같은 겨울은 7시 10-20분쯤 일출이기때문에 적어도 6시에는 도착해서 산을 올라보세요👍
사람하나 없는 한적한 산이 무섭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하늘의 반짝이는 별들과 점점 밝아지는 하늘을 보면 기분좋은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성산일출봉 정상에 올라 앉아서 땀을 식히다보면 해가 점점 떠오릅니다
아침해를 보며 상쾌하게 시작하는 하루, 제주 여행 중 기억에 남는 소중한 순간입니다
#나미송
10월의 오후를 살사리꽃 앞에서 정지시켜 놓으신,
만나뵈니 참으로 멋지고도 편안하신 두 분,
오래 전부터 춘부장의 소개와 올리신 영상을 통하여
꼭 한 번은 와보고 싶다시던 나.미.송이었는데..
드디어 오시게 되었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으시는 두 분께로
내 고마움과 반가움도 겹쳐진다
오랜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이제서야 시간을 내게 되신
꼬마야님의 여유와 자유가 제주섬에서도 한적한 시골집에 이르렀다
두 분의 연세로 치자면
저물어 가는 황혼빛이어야 마땅할 것인데
저 두 분에게서 풍겨지는 동심과 순수함은
눈부신 시월의 아침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소리'님의 마음에서 울려지는 소리로써
고이 적어두고 가신 편지..저도 고이 기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