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 피는 겨울

원래 추울수록 여행지는 따뜻한 곳으로 가야합니다. 겨울의 제주도 하면 동백꽃과 억새풀로 아주 유명한데요. 겨울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게 아주 빨갛고 초록초록하고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제주도의 “청초밭”으로 가면 동백꽃과 억새풀들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입장료는 어른이 5000원이고, 초등학생이 3000원, 그 이하는 무료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생각보다 꽤 넓어서 제주도 여행에서 청초밭 가신다면...여유 있게 2~3시간 정도는 잡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인스타용 사진들을 찍고 싶은 스팟이 한 두군데가 아니거든요. 또 안 쪽 길로 들어가면 키우고 계신 사슴도 있고 닭과 병아리도 볼 수 있고 거위들도 아주 많이 있어요. 아이 있으신 분들 가족단위로 가시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걷기 힘드신 분들은 전기차도 대여할 수 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

좋은사람들과 츨거운 가을여행~

1. 비오는 날가서 더 삼나무의 울창함이 더 깊게 느껴졌던 청초밭. 타고다녔던 전기차를 잊지못해요. 2. 함덕해수욕장의 붉은노을. 3. 함덕서우봉둘레길에서 비누방울놀이. 너무 푸르렀던 하늘과 바다색이 너무 아름다웠어요. 4. 아부오름오르기 전에 만난 나무한그루.

흑돼지, 젖소, 오리, 닭, 흑염소 등 사육장에서 키우는 동물에게 아이들이 먹이를 마음껏 줄 수 있도록 배려해 놓은 점과 자연 그대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전기차 꼭 대여 해서 다니세요! https://youtu.be/GzRWbcgo_j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