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아이와 기념으로 여행 다녀 왔습니다. 제주도는 국내에서 가장 전기차 보급과 충전소가 잘 되어있다고 하여 처음으로 전기차를 타고 여행했습니다. 어색하긴 했지만 충전소도 많고 충전 가격도 저렴하여 많은 곳을 다닐 수 있었고 더운 날씨에 공회전 걱정없이 정차해둘때도 시원하게 에어컨 틀고 있을 수 있었습니다. 제주도 여행해 렌트는 무조건 전기차 입니다. 스타벅스에서도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으로 주어서 좋았습니다. 여행 내내 사용하고 반납했어요
원래 추울수록 여행지는 따뜻한 곳으로 가야합니다. 겨울의 제주도 하면 동백꽃과 억새풀로 아주 유명한데요. 겨울이라는 말이 어울리지 않게 아주 빨갛고 초록초록하고 예쁘게 피었더라구요. 제주도의 “청초밭”으로 가면 동백꽃과 억새풀들을 만나실 수 있는데요. 입장료는 어른이 5000원이고, 초등학생이 3000원, 그 이하는 무료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생각보다 꽤 넓어서 제주도 여행에서 청초밭 가신다면...여유 있게 2~3시간 정도는 잡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역시 인스타용 사진들을 찍고 싶은 스팟이 한 두군데가 아니거든요. 또 안 쪽 길로 들어가면 키우고 계신 사슴도 있고 닭과 병아리도 볼 수 있고 거위들도 아주 많이 있어요. 아이 있으신 분들 가족단위로 가시기에도 아주 좋을 것 같아요! 걷기 힘드신 분들은 전기차도 대여할 수 있으니 이용하시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