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와서 오름 입구조차 찾기 힘들었고 쌍둥이형과 헤맸지만 어려움속에서 만난 거슨새미오름은
내가 마치 판타지 소설에 나오는 인물이 되어 환상속을 떠돌아 다니는 느낌이었습니다. 비가 세차게 오다가
그친 후라 더 고요한 숲같은 느낌으로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약간은 쓸쓸한 느낌이 있었지만 그래도 더 기억이 많이 남는
제주의 거슨새미오름이었습니다. 저는 오름에 맑은 날 보다는 비가 적당히 내리는 날 다시 또 방문해보고 싶어요.
거슨새미오름은 저에게 또 다른 경험을 꿈꾸게 하는 내 인생 첫번째 오름입니다.
제주도에 2박 3일 나홀로 여행을 갔습니다 오토바이를 타고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는 것이 너무나 즐거웠고 쌍둥이 등대의 마치 트로이 목마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등대가 너무나도 멋있었습니다 밤이 되면서 석양이 떨어지는 모습이 너무나도 좋았고 마지막날에는 인스타그램으로 유명한 아날로그 감귤밭에 가서 사진을 찍었는데 너무 멋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