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에 가면 눈썹 있는 멍멍이를 만날 수 있답니다.
해안을 따라 걷다 보면 마주치게 되는데 웃음을 선사하는 귀염둥이였어요!
우리는 걷기를 선택했지만 자전거를 빌려 한바퀴 돌고 나서 청보리밭을 구경하러 가면 좋을 것 같아요!
흐린 날씨였지만 귀여운 개 덕분에 즐거운 나들이였답니다.
12월에 제주도 여행 가면 빠질 수 없는 동백꽃이 빠질 수 없죠:) 동백꽃이 제일 풍성하게 만개한 제주 동백꽃 명소 동백포레스트에서 남자친구와 좋은 추억 만들고 왔어요! 동백꽃이 가득이라 어딜 찍어도 너무 예쁜 곳이었지만 곳곳에 있는 의자와 테이블, 포토존 덕분에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도 들고 예쁜 사진도 건질 수 있었어요! 남자친구와 첫 제주도 여행으로 다녀왔는데 날씨도 좋고 동백꽃도 너무 예뻐서 신나서 계속 사진만 찍었네요ㅎㅎ 저희도 행복하고 힐링되는 시간이었는데 주변에서도 하하호호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아서 행복을 부르는 마법의 장소가 아닐까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12월에 제주도 여행가시는 분들은 꼭 추천드립니다👍👍😆
조카가 물고기와 상어 고래를 좋아하는 4살입니다.
첫조카라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2 삼촌1 엄마 아빠 모두 아쿠아플라넷을 목표로 서울에서 제주까지 여행을 갔습니다.
전 애인하고 헤어져서 가고 싶지 않았는데 말이죠..
혼자 싱숭생숭한 마음으로 물고기 보고 있는걸 언니가 찍어줬어요. 덕분에 인생샷을 남기게 됐습니다.
마음이 싱숭생숭하면 아쿠아플라넷으로 가서 이쁜사진 많이 찍으세요 기분이 좋아질거예요 ♡
십여년전에 갔을때만해도 숨겨진 비경이었는데 이젠 사진명소가 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 되었네요. 덕분에 접근성도 좋아지고 주변환경도 좋아진 장점도 있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 번잡한 느낌도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천지를 함축 시켜 놓은듯한 매력적인 풍경은 여전히 여행자의 눈을 호강시켜 주었습니다.
제주의 동쪽과 남쪽을 계속 돌아다니다가, 친구의 추천으로 마지막 날 비행기 타기 전 이호테우 해수욕장과 그 근처를 돌아다녔었습니다. SNS에서만 보던 말 모양 등대를 직접 볼 수 있었고, 해변에서 자전거를 타던 분이 계셔 그림이 너무 예뻐서 사진을 찍었었습니다. 자전거와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너무 합이 잘 맞아서 사진을 봤던 분들께서 좋은 반응을 보여주셨고, 덕분에 이호테우 해수욕장을 방문했던 때는 멋진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한라산과 돌공원을 비롯하여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었던 동화마을이에요.
공원 내부는 곳곳이 다양한 제주도 관련 테마로 꾸며져 있는데요
특히 계절별 제주도를 대표하는 꽃과 식물들 덕분에
변화하는 계절마다 제주도의 매력을 물씬 느낄 수 있었어요.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동자석과 돌하르방 그리고 600년에 이르는 나무를 비롯해
오랜 세월을 간직한 제주의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산책로는
걷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어요.
미니 한라산이라 불리는 전망대에 오르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넓은 공원과
멀리 한라산까지 함께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가는날이 장날! 장마철이라 비행기 내리자마자 폭우가 쏟아지더니 결국 가려던 여행지는 다 취소.. 우울한 맘에 밥만 먹고 숙소에 일찍 가려던 순간, 서귀포로 내려가는 길목 중간에서 비가 그치고 해가 비추더니 날씨가 맑아졌어요! 어디라도 가고픈 맘에 급하게 찾다 발견한 오설록티뮤지엄! 예정에 없던 일정이었지만 규모도 크고 차를 제조하는 과정과 시음까지 할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오설록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녹차 메뉴들과 선물세트까지 ~ 녹차와 우도땅콩으로 만든 음료라니 안먹어 볼 수 없죠~ 산책할 겸 밖으로 나가니 드넓은 녹차밭이 펼쳐져 있어 사진찍기도 좋았답니다❤️ 덕분에 우울했던 맘이 싹 걷히고 최고의 힐링을 보내고 나왔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