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 다녀온 제주 여행 사진입니다. 마지막 날은 서쪽 해안에 숙소를 잡고 일몰을 보는 계획을 짰는데 다행히 제주 여행 내내 날씨가 맑고 좋아서 더욱 더 의미 있고 행복한 여행이 되었습니다. 제주 어디를 가든 명징한 색감과 자연 친화적인 풍경에 감탄이 절로 나왔고 한국적이면서도 이국적인 제주도가 우리나라에 있어서 정말 귀하고 감사한 것 같습니다!
우연히 찍힌 사진 속의 귀여운 강아지의 모습에 심장을 부여잡았습니다.
마치 잡지 표지 아니면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지 않나요 ??
한적하며, 드넓고 맑은 모습에 그간 일상에 지쳐버린 마음이 시원하게 뻥 뚫렸습니다. 제 인생 여행지 중 한 곳이며 마음속에 깊이 평생을 간직할 것입니다.
아내랑 4번째로 방문한 제주 !
친환경 제주여행이라는 콘셉에 어쩜 우리여행이 잘 맞았다 ㅎㅎ
우리는 제주가서 한번도 렌트한적 없이 대중교통만 타고 이동한다는 사실 !
대중교토을 타고 이동하며 느끼는 제주의 구석구석은 너무 아름답고 좋았어요 ㅎㅎ
그리고 이번에 금능해수욕장에서 맨발로 협재까지 쭉 걸었는데 너무나도 아릅답고 해방된느낌.. bb
저와 아내는 신혼여행도 제주도로 다녀올만큼 제주도를 너무나도 사랑한답니다 ㅎㅎ
이번 여행에선 1박으로 했다가 2박으로 연장할정도 ㅋㅋ
그리고 아내는 너무 살고싶어서 계속 제주살 방법을 모색중 ㅋㅋㅋ
지금도 아내는 옆에서 블로그에 제주도 여행담을 적고있네요 :)
제주도 최고 짱짱 ! 또갈꺼야 !!
제주를 그렇게 많이 가고도 1100고지는 못 가봤어요(한라산 근처를 못 가본..)1100고지 가보고 싶어요. 눈이 안 좋아서 야간운전을 못 하는 상황이라.. 밤하늘 보고 싶은데 매번 도전을 못했네요. 밤운전 잘 하는 친구 꼬셔셔 출동해야 할 듯 합니다. + 사진은 올해 봄 함덕입니다. 어릴 때 우연히 택시아저씨 추천으로 갔던 함덕바다를 15년 동안 제일 좋아해요. 금능(+협재) 세화 김녕 표선 등등 다 좋지만 제 최애입니다.
혼자 차를 렌트하여 찾아간 곳. 평소에 일행들과 가던 곳인데 이번엔 일몰을 보기 위해 혼자 가봤어요. 혼자 렌트하여 운전하는 것은 처음이라 무척 떨렸는데, 그 설렘조차 너무 좋았어요. 한담해안은 혼자가든 둘이 가든 너무 아름다운 산책로에요. 협재와 금능과는 다른 제주바다의 매력을 듬뿍 느끼고 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