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질녘 걸으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고 그저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낭만적인 곳. 웰컴투삼달리 이후 제주를 배경으로 하는 곳이라면 두고두고 나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겨울에 조카들과 오조포구에 다녀왔었습니다. 잘 정비된 산책로와 풍광이 어우러져 가족들 모두 좋아하더군요. 마을쪽으로 지는 해를 바라보며 심지어 조카는 "여기서 살고싶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어린아이들 눈에도 아름다운 곳인가 봅니다.

봄의 제주는 가본 적이 없어서 기대하며 간 제주 여행입니다. 여러 여행지를 갔지만 신창풍차해안도로가 제일 이뻐서 계획과 달리 더 있고싶어져 근처에 카페에 들려 풍경을 눈에 가득 담고 왔어요! 날씨가 좋으니 물도 엄청 맑고 파도도 잔잔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았습니다 ㅎㅎ 신창풍차해안도로 왕추천해요!♡

웰컴투 삼달리에서도 예쁜 제주의 풍경이 담겨져 너무 멋져보여서 촬영지인 신창풍차해안도로에 드라이브 하러 출동했어요! 해안도로를 달리면서 바라보는 풍경도 예쁘지만 싱계물공원에 내려 일몰도 보고 바다 위 다리를 건너며 탁트인 제주바다를 한눈에 담으며 산책하기 너무 좋았어요♡ 일몰이 끝내주는 신창풍차해안도로! 아이들과 함께 좋은 추억 담아내고 왔답니다^^

제주의 일몰명소 새연교의 오메가 일몰과 조명이 켜진 새연교의 모습입니다.

소천지에서 봤던 일몰은 인생일몰이였어요!

성산일출봉 뒷모습의 일몰과 노을

함덕해변 옆에 우뚝 서있는 서우봉에서 만난 제주의 낙조입니다. 세상의 모든 색이 펼쳐져있는 것 같은 하늘과 바다, 정말 황홀한 시간이었답니다.

수월봉에서 내려다본 차귀도! 차귀도 선착창 해안가를 달리다보면 맛있는 준치를 한창말리고 계신다. 즉석에서 구워주는곳두 있으니 요깃거리로 아주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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