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장 친한 친구들과 함께한 제주여행에 2일차에 다녀온 녹차동굴입니다. 가고 싶은 곳은 너무 많고 시간은 한정되어 있어서 고민고민하다가 선정한 장소인데 후회없이 잘 다녀온 것 같습니다. 한적해서 사람도 별로 없었고 드넓은 녹차밭과 푸른 하늘을 보니 절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녹차밭 자체도 엄청 넓어서 사진 찍기 좋았고 좀 더 들어가면 나오는 녹차동굴 또한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사진 찍기 너무 좋았습니다. 조용하고 가볍게 산책하기도 딱 좋아서 힐링 여행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돈 모아서 떠난 제주여행🍊 고등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처음 가본 우도 산호해변이 너무 아름다워서 꼭 다시 오리라 다짐했었는데, 다시 만난 우도의 바다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그 중에서도 우도에 들어가는 배 안에서 만난 동갑내기 홍콩 친구가 찍어준 우리의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 친구는 혼자서 한국을 여행했었는데, 자연경관이 예쁜 제주도에서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쌓아갔길 바래본다.
친구와 함께 떠난 첫 여름제주.
함덕해수욕장 옆에 있는 서우봉은 한적하고 제주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장소였다.
서우봉을 오르다보면 엉뚱한곳 곳곳에 말들이 있었고
점점 더 올라갈수록 풍경은 더욱 아름다워졌다.
제주도의 맑은 바다를 한눈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장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