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너무 좋았던 건지
바다가 예뻤던 건지
한없이 눈부신 풍경이
내 눈에 펼쳐졌다
가장 애정하는 우도
우도의 해변은
나에게 늘
신비함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보여준다
우도의 전경을 느끼면
어느새 녹아들어
밝게 웃는 내가 보인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전경은
우도에 가장 많다
처음 해보는 플로깅 너무 의미있었어요!! 우도로 배타고들어가서 쭉 한바퀴도는데 쓰레기가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놀랐습니다ㅠㅠ
관광객들이 먹고 바로 버린 플라스틱 컵들이 진짜 많았는데 우도에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해서 조성하신 스테이션?이나 이런 활동 기획하시는게 정말 필요하겠더라구요!
아직은 여름 빛이 머물던 23년 9월의 제주 김녕이예요
우도에서 조금 크게 다쳐 반깁스를 한채 들렸던 이날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바로 서울로 올라가는 비행기를 탈 수도 있었지만 김녕의 아름다움을 눈에 담고 싶어 들렸었어요.
가만히 서서 바라 본 김녕의 바다는 크게 놀란 저에게 위로 그 자체였습니다.
가을 속에서 마지막 여름을 즐기는 사람들.
꺄르르 거리던 그 모습이 김녕의 편안하고 자유로움 그 자체였어요.
한쪽 다리를 절뚝 절뚝 거려 다리가 퉁퉁 부어올랐었지만 지금 사진을 보니 김녕에 가길 참 잘했다... 싶어요.
너무나 푸르고 평화롭던 김녕 해수욕장을 지나 마을 골목으로 진입하니
현무암에 지는 노을이 참 예쁘더라구요.
토끼풀과 현무암과 바람 참 제주스럽다 싶어 찰칵!
노랑지붕과 이름 모를 나뭇잎조차 김녕스러워 남겨보았답니다.
구좌 캐릭터인 캐럿츠와 포테팜도 너무 귀엽죠?
2021년, 사랑하는 친구를 따라 우도에 처음 가봤다. 우연히 태풍을 만나 우도에서 강제로 2박 3일 지내게 됐었다. 시간이 많아 우린 이곳저곳 둘러보다가 검멀레해수욕장에 있는 동안경굴이라는 곳에 가게 되었다. 검멀레 동굴은 원래는 제트보트로만 관광할 수 있는 동굴인데, 우린 아무것도 모른채 생각 없이 돌들을 밟고 오르며 어딘가로 향해갔었다. 작은 동굴 하나를 지나고 어떤 구멍으로 넘어가니 정말 꿈 같은 관경이 펼쳐졌다. 엄청나게 크고 신비한 동굴이 우릴 기다리고 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모르고 있는 동굴이라 마치 이 세상이 우리 것이 된 것만 같았다. 너무 경이로운 관경이라 우리는 한참을 앉아서 동굴 너머의 세상을 관찰했었다… 시간이 지나 나는 다른 친구와 제주도에 또 가게 되었고, 그 친구에게 내가 사랑하는 이 비밀의 동굴을 소개시켜줬다. 이 사진도 바로 그 친구가 찍어준 사진이다. 인간은 서로 돌고 돌며 에너지를 공유하는 것처럼 자연도 똑같은 것 같다. 나에게 이 검멀레 동굴은 정말로 큰 힘을 갖고 있는 마법의 동굴이다. 나는 앞으로도 이 마법의 동굴을 많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소개시켜줄 예정이다. 살아감에 있어서 조금이라도 힘이 되는 기억이길 바라며…
열심히 돈 모아서 떠난 제주여행🍊 고등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처음 가본 우도 산호해변이 너무 아름다워서 꼭 다시 오리라 다짐했었는데, 다시 만난 우도의 바다는 여전히 아름다웠다. 그 중에서도 우도에 들어가는 배 안에서 만난 동갑내기 홍콩 친구가 찍어준 우리의 사진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그 친구는 혼자서 한국을 여행했었는데, 자연경관이 예쁜 제주도에서 행복한 추억들을 많이 쌓아갔길 바래본다.
2023년 3월 가족과 함께 떠난 제주도 여행. 아름다운 섬 우도에 다녀왔어요. 우도에서는 바이크를 타고 우도를 한바퀴 돌아볼 수 있는 서비스가 준비돼있어요 물론 유료에다가 면허증이 있어야 하지만! 저희는 면허증 소지하고 있어서 재밌게 탔습니다. 바이크를 타고 시골길도 돌아보고 가고 싶은 곳은 마음 편히 다닐 수 있었어요. 쉴 곳이 필요해 저희는 카페를 찾아다녔는데 풍경이 환상적인 곳을 발견했어요. 바로 '밭 318'이라는 카페였어요. 저는 예쁜 이름을 가진 '바다 라떼'를 선택했습니다. 풍경이 예뻐서 그런지 맛도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그 앞은 테라스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게 잘 돼있어요. 3월은 유채꽃이 활짝 피는 시기잖아요? 사진 찍기 좋게 예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거기서 사진만 엄청 찍었네요. 자유를 좋아하는 저는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우도를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