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년 공직생활 무사히 정년퇴임하고 애들이 보내주어 집사람과 단둘이 간 제주여행. 9월 중순 제주는 날씨까지 너무 좋으네요. 비자림트레킹 마치고 세화숙소가면서 들린 행원풍력단지 바닷가. 하얀 포말 일으키는 바닷가에서 빨간 2층집을 배경으로 한 그림같은 장면은 지구상 최고의 비경. 거친 파도에도 아랑곳않고 해안에 핀 아름다운 야생화를 보며 여기 섬사람들을 닮았다고 생각했어요. 감탄사를 연발하는 집사람과 같이 한참 동안 바닷가를 거닐었어요.
제주3박4일 캠핑가면서 처음 들린 제주 오라청보리&유채꽃축제 청보리와 유채꽃을 한자리에서 볼수 있어서 좋았어요 곳곳에 포토 스팟도 많이 있고 우리가 방문한 일요일엔 플릿마켓도 열려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 했어요 관광객뿐만 아니라 웨딩포토 찍는 신랑신부들도 많은건 인생샷명소인거 인정 ^^ 어 ! 인정^^그리고 직접 농부들이 제배한 유기농 제품도 입장권으로 할인 구매 가능하니 여행 가시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축제는 5월 31일까지 한데요 입장료는 2천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