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 사랑하는 그대에게
올해 무더운 여름, 휴가를 온 우리.
수영을 좋아하는 너와 함께
쇠소깍해변에서 남긴 소중하고 특별한 기억이야.
연인으로서의 마지막 여름휴가를
우리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인 제주도에서 보내서 기뻤어.
이제 부부가 된 우리.
앞으로 함께 떠날 여행들도 너무 기대 돼.
우리 내년에도 제주도에 휴가를 떠나 추억을 남기자.
사랑해❤️
엄마와 처음으로 둘이서 제주도를 가서 사진을 엄청 찍고 놀았던 동백 수목원이 기억에 남아요. 엄청 추운날이었지만, 이쁘게 핀 동백꽃은 마음속도 핑크빛으로 물들여주면서 추운것도 있고 사진을 찍게 해주더라구요.
겨울여행을 간다면 나이불문 "동백수목원" 강추입니다.
이번엔 남편과 처음으로 같이 가보려구요!
구불구불 길을 따라 걸어오다보면 쏴아-하는 바닷소리가 들려온다. 조금만 더 걷고 앞을 보면 뻥 뚫린 바다를 마주할 수 있다.
발만 첨벙거리고 있는 중년부부, 스노쿨링하러 바리바리 짐을 싸들고 온 청년들, 반려견과 물멍하러 온 여성들까지.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한 곳에 모였다.
푸른 제주도의 섭지코지, 영원을 약속한 저희 신혼부부는 시원한 바닷바람을 느끼며 울타리에 걸터앉아 두 손을 꼭 잡고 끊이지 않는 웃음을 지었습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우리들의 미소는 서로를 향한 사랑을 느끼며 빛나고 있었습니다. 푸르른 바다와 맑은 하늘은 그 순간을 아름답게 바라봐주었고, 바닷가에서 번지는 파도 소리는 서로의 마음이 하나로 엮어주었습니다. 이 작은 곳에서 시작된 우리 부부의 특별한 여정은 제주도에서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어딜가도 포토존이였던 겨울 제주!
치열하게 일했던 저희 부부가 아무런 계획 없이 여행 왔지만 전부 좋은 기억을 만들어줬었 제주도여행.
해변을 따라 드라이브하면서 잠시 정차하고 바다만 바라봐도 정말 힐링됐어요.
올해 토끼맘인 우리 아들과 함께 다시 한번 힐링여행 떠나고 싶습니다 ^^
2019년부터 결혼기념일엔 으레 제주를 방문해왔습니다. 알록달록한 제주의 갈대가 지나고 붉은 동백이 봉오리를 맺기 시작하는 11월 말이 저희 부부의 결혼기념일이예요. 저는 제주만의 특별하고 독특한 자연환경이 너무 좋아 실내관광지보다는 실외관광지를 위주로 루트를 짜는 편입니다. 처음엔 아이들이 어리다보니 숙소에 많은 비용을 들였지만 점점 제주만의 느낌과 감성이 풍부한 숙소를 구하거나 저렴한 숙소를 정해 좀더 제주를 만끽하고 들어가 잠만 자곤 했답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건 밤비행기를 타고 제주에 입도하여 바닷옆길을 걸어 흑돼지를 먹으러 간적이 있었는데 깜깜한 어둠속에 저 멀리빛나는 고깃배들이 너무 장관이었습니다. 그리고 금오름에 도슨트도 기억에 남네요. 아이들이 자라면서 더 많은 체험을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갈때마다 체험꺼리가 늘어 더 즐거워지는 제주여행이 되고 있습니다. 올해의 제주는 어떨지 벌써부터 설레네요. 어제의 즐거웠던제주보다 더 행복한 시간이 될 제주의 내일이 기대됩니다.
저희 부부는 파워 EEE성향입니다. 하지만 이른 결혼과 육아로 E성향을 억누르며 육아에 전념한지 7년만에 둘이 처음으로 제주도에 다시 같이 가서 버킷리스트였던 서핑에 도전했습니다.
행복했던 그시간을 잊지못하고 매년 이맘쯤 함덕해변을 그리워 한답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한번 함덕에서 서핑을 배우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네요^^ 비짓제주덕에 잊고지냈던 행복했던 순간을 다시 한번 떠올려볼수 있어 웃음이 나네요🧡
이번 구정연휴에 아들.며느리.손자손녀.딸.사위.그리고 우리부부.생전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었죠.완전 폭풍눈이 내려 관광은 하지도 못해서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그래도 집에 오는날 한라산 1100고지 통행이 풀려서 다같이 갔습니다.1100고지 올라가는 설경은 너무나도 황홀 그자체 이었습니다.또다시 제주의 사계절을 보고 싶습니다.우리가족모두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