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풍차해안도로에서 추억이 담겨있는 사진입니다 :) 1년 정도 신창에서 살면서 어떤 날은 저무는 노을을 보며 하루를 돌아보기도 하고, 어떤 날은 너무 힘들어서 바다를 보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어떤 날은 사랑하는 사람과 밤바다를 보며 힘을 얻기도 했어요. 같은 풍차와 하늘이지만, 각각의 사진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백패킹으로 처음가는 제주도였어요. 미리 제주시장에서 장을 보고,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1박2일 캠핑을 했어요.
붉은오름자연휴양림은 자연을 전혀 훼손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휴양림이라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는 곳.
새소리,자연의 소리를 더욱 가깝게 들을 수 있더라구요. 갑작스레 내린 비도 운치가 있고 좋았어요.
밤에는 하늘에 떠 있는 별들을 바라보며 하루를 마무리 했어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의 캠핑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누리며, 도심에서 느낄 수 없는 평온함과 소통을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여행으로 남았어요.
겨울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는데 제주도에서 밤에 방문할만한 곳이 없더라고요 서칭을 해조니까 서귀포에 루나폴이라고 디지털 테마파크가 있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별 기대감없이 방문했는데 너무 예쁘고 아름답더라고요.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테마파크를 꾸며나서 즐거웠습니다. 비록 체험하는 길이 비포장도로라서 걸을때 힘들었지만 아름다우니 걸을만한 가치가 있더라고요. 밤에 할게 많지 않은 제주도에 가볼만한곳이라서 추천드리고 싶네요.
여름에 한번 왔던 좋은 기억에
또 한번 찾은 제주참숯가마찜질방 !
이번엔 가족룸 24시간으로 예약하고 구석진방으로 요청하고 찜질방에서 하루 자면서 지냈는데
저녁 찜질도 밤찜질도 그리고 오전 찜질도 매우만족
피부가 좋아지는 기분
뜨끈하게 몸이 풀어지는 기분 - 또 느끼고 싶다 !!!!!
제주 1100 고지 가보고싶어요!
어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천문대를 다니며 다양한 별자리와 그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그래서 별에 대한 관심이 정말 많답니다.
하지만 도심에서는 밝은 불빛으로 별이 잘 보이지 않아 깨끗한 제주에서 그림같은 별을 보고싶어요! 밤하늘에 별을 바라보면 동심으로 돌아간 것만 같이 행복하답니다 ㅎㅎ
제주를 그렇게 많이 가고도 1100고지는 못 가봤어요(한라산 근처를 못 가본..)1100고지 가보고 싶어요. 눈이 안 좋아서 야간운전을 못 하는 상황이라.. 밤하늘 보고 싶은데 매번 도전을 못했네요. 밤운전 잘 하는 친구 꼬셔셔 출동해야 할 듯 합니다. + 사진은 올해 봄 함덕입니다. 어릴 때 우연히 택시아저씨 추천으로 갔던 함덕바다를 15년 동안 제일 좋아해요. 금능(+협재) 세화 김녕 표선 등등 다 좋지만 제 최애입니다.
1100고지 너무 가보고싶어요!
얼마 전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곳곳마다 열린 귤나무가 어찌나 예쁘던지🥰 낮에 햇빛받은 예쁜 귤들을 보며 정말 제주도구나~ 하고 느꼈어요
제가 갔을 땐 날씨가 우중충했어서 밤하늘을 제대로 보지못했는데 1100고지에서 꼭 별빛 가득한 제주하늘도 만나보고 싶어요💗
[ 아빠와 딸의 종달리 여행 ]
2022년, 작년 여름 아빠와 단둘이 떠났던 첫 여행. 사실 코로나라는 질병의 유행으로 여행가는 결정에 대해 마냥 가볍고 즐겁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이때가 아님 언제 또 이런 시간이 올까!' 하는 생각으로 아빠와 딸의 시간을 맞추어 2박3일 제주여행을 떠났다. 우린 구좌읍에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종달리에서 지냈고, 낮엔 오토바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다에 풍덩풍덩빠지고 밤엔 동네의 어느 맥주가게에 들어가 서로 못다한 이야길 안주삼아 잔을 기울였다! 아빠와의 첫 여행이었지만 마지막 여행이 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만간 또 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 그러면서 그때의 그 제주 추억을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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