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의 명소 중 하나인 신창풍차 해안도로를 둘러보았어요. 푸른 바다를 따라 늘어선 풍차들이 우리를 맞이해주었어요. 바다를 걸으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풍차들을 감상하는 것은 정말 멋진 경험이었어요. 특히, 웰컴투삼달리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이곳에서는 바다와 하늘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명월국민학교를 방문했는데, 그곳은 바로 드라마 '웰컴투삼달리'의 촬영지였어요! 아름다운 교정과 아기자기한 건물들이 매력적이었어요. 제주의 자연과 함께한 이 멋진 학교는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었어요.
제주 서쪽을 여행하며 바다를 걷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신창풍차 해안도로와 명월국민학교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주는 곳이에요.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에게 정말 추천해드립니다! 😊🌊✨
월령포구, 나의 첫 비행과 함께한 여정의 시작지.
그곳은 나의 눈앞에 펼쳐진 제주의 아름다움이자, 사랑하는 이와 함께한 첫 여행의 기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곳이었다.
파란 하늘과 맑은 바다가 어우러진 그 순간, 마치 우리의 사랑이 하늘 끝까지 퍼져나가듯 느껴졌다.
월령포구의 고요한 파도 소리는 마치 우리의 시작을 응원하는 듯했고, 이 곳의 아름다움이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기기를 기대했다.
한라산 중턱에 우뚝 솟은 1100고지, 그곳에서 내려다본 제주의 아름다움은 마치 시간을 초월한 풍경이었다. 중문동에서 제주시로 이어지는 1100도로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마치 자연의 미술품 같았다. 고지의 고요함과 함께, 화목한 우리 가족의 웃음소리와 함께, 푸릇푸릇한 1100고지습지의 풍경이 나에게 주는 한라산의 남쪽과 북쪽을 아우르는 경계의 아름다움이 나를 매료시켰다. 처음 만난 제주, 그 순간부터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 것 같았다.
"뚜벅이도 제주 오름을 즐길 수 있다구요!"
면허 한 장 없는 엄마와 나는 제주를 두 다리로 실컷 즐겨보기로 했다.
제주 동쪽을 베이스로 삼고 세화, 구좌, 종달리.. 열심히 걸었다. 그렇지만 왜인지 제주를 제대로 경험하는 것 같지가 않았다.
화산섬으로 만들어진 제주의 꽃은 오름이라던데.. 그곳을 가야만 제대로된 제주 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
차가 없으면 둘러보기도 힘든 오름이지만, 제일 만만(?)해보이고 가까운 용눈이 오름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뚜벅 뚜벅.. 헥헥.. 해발 247m밖에 안되는 오름이지만 오르는데는 꽤 많은 힘과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오른 용눈이 오름. 제주 동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경이 우리를 맞이했다!
마치 "뚜벅이들아, 올라오느라 고생했다! 어때, 제주 예쁘지?"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넓게 펼쳐진 오름들의 향연을 구경할 수 있었던 용눈이 오름! 세상의 모든 뚜벅이들에게 추천한다!
철업고, 멋모르고, 그러나 힘든 시기
휴학하고
무작정 내려왔던 제주도
협재에서 반년 간 일하며
쉬는 날에는 제주를 수없이 걷고 또 걸었습니다.
수많은 명소를 가봐도 이상하게 코앞에 닿일 듯
가까이 보이던 비양도가 제일 좋았습니다.
매번 가도 매번 다른 얼굴을 보여주는 비양도는
마치 어린왕자의 코끼리를 삼킨 비단뱀과 같다고생각했었습니다.
묵묵히 그 자리에서
방황하던 그 시절의 저를 위로해주던 그 섬을 잊지 못해
지금도 매년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비양도는 저를 그곳으로 끌어당깁니다.
안녕하세요. MBTI 내향형 1남 1녀 남매 천00입니다. 재작년에 인생의 숙제같았던 정규직 취업도 했고, 그동안 사느라 바쁘다고 하지 못했던 효도(?)를 진행하는 의미로, 작년에 가족들인 어머니 아버지 동생을 데리고 영덕과 안동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가족여행이라는것도 취업후에 처음갔어서 잘은 몰랐지만, 아버지 어머니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이 참 좋았습니다. 항상 가도 안가도 그만이다라는 말씀이 무색하게 많은 이야기도 나누고, 맛있는 음식, 좋은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안동에 있는 문화재로 등록되었는 고택에서의 여유로운 차한잔과 하룻밤, 영덕에서의 대게 드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지금도 선합니다.
조용히 산책과 힐링하고, 소소한 활동과 의미있는 체험, 그리고 맛있는 식사를 하면서 우리가족은 mbti i형 여행을 하면 딱 맞겠구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올해 11월에 결혼을 진행합니다. 결혼하기전에 마지막 총각시절(?)로, 누구의 남편이 아닌, 아버지와 어머니의 아들로 여행 좋은 추억을 남기고 싶네요.
좋은 사람과 멋진 시간을 보낸다면 그곳이 천국이며 낙원이 아닐까라 생각하며, 마지막여행을 준비하고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