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마지막 주 임씨 할아버지 가족들이 4 박 5일 치즈를 떠났다.
동백꽃부터 우도의 바람과 하늘까지 더할나위 없이 행복했던 가족여행 ...10대에서 80대까지 15명의 우리들은 너무행복한 시간을 함께하며 먹고.놀고.쉬고..제주의 품에서 푹 쉬다왔다.
부모님이 걷는 게 많이 힘들어서 휠체어를 대여하기도 했고 관광지마다. 무장애여행이 가능한 곳이 많아서 힘들지 않게 다닐 수 있었다. 역시 바람 하늘이 제주에 시간을 더욱 빛나게 해주었다. 추운 제주 블루문 보았으니 내년 6월에 수국을 보러 오자는 약속을 하며 우리는 여행을 마무리지었다. 우도의 수국길을 함께 걸어보리라 !!!!얘들아 우리 열심히 돈 모으자 파이팅.
11월 30일, 호기롭게 한라산 상고대를 보기 위하여 서울에서 날아갔건만 기상 악화로 삼각봉에서 통제 당하고 허탕 친 기억이 깃든 사진들입니다. 눈꽃 세상 한라산은 호락호락하지 않음을 깨우친 날^^ 다시 또 오라는 제주의 부름이겠지요. 올 겨울 하얀 윗세오름 또는 눈덮인 백록담을 보기위해 기회가 된다면 한번 더 도전해보렵니다. 한라산신령님 도와주세요!
김밥집에서도 이런 뷰 가능한 제주. 사랑합니다.
비짓제주에서 소개해주는 것 중에서 처음보는 명소들도 많네요. 아직 다 알지 못하는 제주가 오히려 좋아요. 아직 가야할 이유가 있다는 것이..
성당 가보고 싶고, 1100고지에서 별보기 너무 너무 해보고 싶어요. 1월에 갈 건데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요!!
23년11월1일 9번째 제주 여행 그리고 김녕해수욕장
내가 우도 하고수동 해변 다음으로 좋아하는 제주 바당이다.
우연히 튤립 그것도 생화 한 송이가 해변에 툭 마치 송이째 툭
떨어지는 토종 동백처럼 느껴져서 주워 들었다.
바당 물빛과 어우러져 더욱 아름답던 튤립
눈부시게 파랗고 아름다운 김녕 해변
제주 바다는 계절마다 날씨마다 내 마음가짐에 따라
다르게 파란빛을 보여준다.
가족여향으로 2023년 11월 14일날 제주도 여행갔다가 배 타고 차귀도에 갔습니다. 정말 이국적인 풍경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꼭대기까지 오르막이 너무 심해서 올라가는데 힘들었습니다. 처음에 배에서 내릴때는 추워서 겨울옷을 입고 갔다가 나중에 내려올때는 겨울옷을 다 벗어버릴 정도로 더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