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송
어제 아침 정원을 둘러보시며 사진을 찍으시는 분들~
형제자매 여덟 분이서 어머님을 모시고 찾아주신 제주효도여행으로 알아진다
저 분들께서 누리채에 계시는 동안 끊임없이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크고 막힘이 없는 것인지..
1분마다 아홉분이서 동시에 터트리는 한바탕 웃음소리가
누리채 여기저기서 이틀동안 이어졌다
낙엽만 뒹굴어도 웃음이 터진다는,
그 때를 지난 지도 한 세월일 것인데 어떻게 그리 함께 웃어질 수있는 것인지
이 나이 들도록 그런 웃음소리는 처음인 듯싶을 정도다
'우리 너무 시끄럽지요?'
역시나 웃으시며 물어오신다
'아니요~ 가족분들께서 들려주시는 웃음소리가 너무도 좋았답니다
그 웃음소리가 이 터 곳곳에 배여질 것이니 제가 고맙기만 합니다'
'너무 좋고 이쁜 집에서
우리가족들이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풀고 갑니다'
어젯밤 마당에서 밤늦도록 장작불 구이를 즐기시며 하시던 말씀 그대로
일상에서 쌓여졌던 수고의 피로와
혹이나 가슴속에 들어 있을지도 모를 응어리들이 모두 풀리어져 돌아가신다면
그게 제주여행이 주시는 덕이며 의미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들며..
사진속 모든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
#나미송
봄벳이 이디조디
지 멤에 드는 자리를 골라 노령 앉는..이자 완연헌 봄인갑다
아! 이런..내가 너미 늦은 것일까?
싱각보다 잰걸음으로 오신 봄이라
이제라도 봄맞이 단장을 서둘러살크라
집에 손님이레도 오신덴 허민 먼지도 닦곡 정리도 허는디
허물며 새봄이 오신다니 말입주
서둘러 봄맞이 새 칠을 허는디..
올 봄에 나가 먼저 선택헌 색은 새싹빛입주기
멧 년 묵엇단 구들방 외벡의 빛바랜 색을
새싹빛 흘림칠로 칠허여 놓곡..이 터에도 봄새싹이 움트길 바래는 것이지양
누리채 난간뜰 마룻바닥도 새롭게 칠허여 보는디..
이딘 빈티지 화이트와 과감허게 블랙톤으로,
탁자바닥쪽은 짙은 자단색으로 칠헴수다
낭으로 멩근 것이 관리허기 어렙덴 허주만
요레 모심에 또라 멤대로 색을 바꾸어 보는 재미도 가능허곡
일 년에 두 번 정도 이추룩 칠을 허민
십 년이곡 이십 년이곡 잘 젼뎌주는 것이주
올 봄 보롬의자도
허영헌 빛으로 흔들거리멍 봄을 앉힐 것이곡..
나리채 난간뜰 탁자 우티에도
기자 깨끗헌 봄이 초장오시길..
마당의 탁자에 쌓인 情,
차마 다 지우지 못허곡 지둘리멍 칠헌 빛..
봄이 오시곡
봄으로 오소서..^^*
이피자집은 그림상회 입니당~~
중산간 쪽에 위치한 이 식당은 갤러리랑
카페랑 같이 운영되고 있는 곳인데
음식 기다리면서 아기자기한 소품도 구경할수 있고
예쁜 마당도 거니실수 있어요 :)
거리두기도 철저하게 지키시고
오픈 주방으로 음식 만드시는 모습도 구경할수 있었어요
또 음식도 깔끔하고 정말 맛있었어요~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서 소화도 잘되고 너무 좋았어요~! 맛집 추천이요~
1. 제주도의 보롬왓은 카페이지만 그 앞에 마당에 꽃과 메밀밭을 만들어놔서 예쁜 포토존입니다. 이 곳에서 다들 인생샷 한장 건져요!! 2-3. 제주도의 민속촌에서! 4. 우도는 정말 한국의 보물입니다. 너무도 예쁘고 에메랄드빛 바다와 예쁜 자연들이 반겨주는 곳 바로 우도 입니다! 5.성산일출봉 정상은 찍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