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감사드리고 싶어 글을 적습니다.
지난달 7월 27일 가족과 함께 오전에 비자림 숲을 방문하고
화장실에 들렀다가 다음 장소로 이동했습니다.
다음 여행 일정을 시작하려고 바다를 보며 핸드폰을 찾는 저의 아이가 비자림 화장실에 핸드폰을 놓고 온 사실을 알게 되어 점심시간이실텐데 비자림 사무소로 전화드렸습니다.
1시간도 더 지난 시점이었는데 사무소 담당자분이 친절하게 전화 응대해주시고 미화원 휴게실에 맡아두셨다고 알려주셨습니다.
부랴부랴 차를 타고 비자림에 다시 갔는데 휴대폰을 잘 보관해주셔서 소중히 받아들고 돌아왔습니다.
여행지에서 무언가 잃어버리면 다시 찾기 어려운 법인데
분실물 습득 후 보관까지 잘 해주셔서
제주 여행 전체 일정이 즐거웠습니다.
저희 가족의 부주의로 번거롭게 해드린 점 죄송하고 또 친절히 대해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비자림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께 감사의 인사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비가와도,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아요. 맑은 새 소리와 안정되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의 향기를 마시며 제주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탐방 해설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이 시간을 즐기며 산책하는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비자림은 몇백년 된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희귀한 장소라고도 하던데 신비로운 나무도 많고 길도 잘 닦여있어서 너무 좋았어요~~제주도 천년의 숲 비자림. 여름에는 비자림 입구에 수국도 가득해서 여름 힐링 명소기도 한 것 같아요. 사계절 다 좋은 또 방문하고픈 제주 속 힐링명소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