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와도,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아요. 맑은 새 소리와 안정되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의 향기를 마시며 제주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탐방 해설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이 시간을 즐기며 산책하는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비자림은 몇백년 된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희귀한 장소라고도 하던데 신비로운 나무도 많고 길도 잘 닦여있어서 너무 좋았어요~~제주도 천년의 숲 비자림. 여름에는 비자림 입구에 수국도 가득해서 여름 힐링 명소기도 한 것 같아요. 사계절 다 좋은 또 방문하고픈 제주 속 힐링명소 였습니다♡
비 오는 날이 2배쯤 더 특별해 일정까지 바꿔가며 방문한 비자림. 이슬비가 올 때 방문하면 비자나무와 화산암 특유의 물기 가득한 피톤치드가 참 좋다. 나무 사이사이로 비추는 햇빛을 감상하는 것도 경건하리만치 좋은 경험이다. 천년을 살았다는 비자나무 앞에서는 오래오래 사랑 가득한 사람이 되게 해주세요, 소원도 빌어 보고.
이 특별하고 풀내음 가득한 공간을 우리 후손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어 재활용을 더 열심히 하고, 쓰레기도 덜 만들게 되는 마법같고 선물같은 공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