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운영해왔던 <제주침시술소>라는 간판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소바 전문점. 침시술소 특유의 느낌에 매료되어 침시술소 할아버지를 5번이나 찾아뵈어 설득한 끝에 지금의 가게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에서 오랫동안 일식을 만드셨던 사장님은 제주도가 전국 최대 메밀 생산지인 점, 당시 제주에 소바 전문점이 없던 점에 착안해 소바 음식점을 운영하게 되었다. 일본 고유의 소바육수가 아닌 한국형 소바육수를 직접 개발하였으며, 육수를 끓이고 재료를 다듬는 데 시간이 소요되므로 11시부터 15시까지만 영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