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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보다 아름다운 밤, '제주 섬夜(섬야) 시즌' 제주에서 즐기는 야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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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 모처럼 떠나온 제주에서의 여름휴가를 에어컨 바람 아래서만 보내기 아쉽다면 야간개장 명소를 찾아가 보자. 7월부터 8월까지 제주도는 ‘낮보다 아름다운 밤, 제주의 섬夜(섬야) 시즌’을 주제로 제주 전역에서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우아한 코스는 물론, 제주 전통문화를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밤하늘 아래 더욱 빛나는 제주도의 매력적인 장소들을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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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장소 요약 안내] 제주의 여름밤을 더 아름답게 즐길 수 있는 야간 명소들을 소개한다. 샤갈 특별전이 열리는 제주도립미술관, 신화를 테마로 한 빛의 섬 루미버스, 오싹한 공포체험이 가능한 고스트타운, 몽환적인 야경을 자랑하는 용연구름다리까지. 무더위를 피해 선선한 밤, 제주의 또 다른 매력을 만나보자. |
[테마여행 추천 장소] 제주도립미술관-빛의 섬 루미버스-고스트타운-용연구름다리 |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 모처럼 떠나온 제주에서의 여름휴가를 에어컨 바람 아래서만 보내기 아쉽다면 야간개장 명소를 찾아가 보자. 7월부터 8월까지 제주도는 ‘낮보다 아름다운 밤, 제주의 섬夜(섬야) 시즌’을 주제로 제주 전역에서 다채로운 야간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예술 작품을 감상하는 우아한 코스는 물론, 제주 전통문화를 이색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밤하늘 아래 더욱 빛나는 제주도의 매력적인 장소들을 방문해 보자.


한여름 밤의 낭만을 더하기 위해 제주도립미술관에서는 7월부터 9월, 밤 8시까지 연장 운영을 진행한다. 현재 미술관에서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서양화가 마르크 샤갈의 특별전 ‘마르크 샤갈: 20세기 그래픽 아트의 거장, 환상과 색채를 노래하다’가 진행 중이다.





샤갈의 뜨거운 열정을 표현한 듯한 강렬한 붉은색 입구가 관람객을 맞이한다.이번 전시는 샤갈의 생애와 예술적 영감을 엿볼 수 있도록 6개의 테마로 구성되었으며, 총 295점의 그래픽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그리스 신화에서 가장 오래된 사랑 이야기 중 하나인 '다프니스와 클로에'의 전체 작품을 우리나라 최초로 공개해 반응이 뜨겁다. 시대를 초월한 사랑의 감동을 온전히 느껴볼 수 있는 귀한 기회다.



각 테마존은 샤갈의 작품세계를 상징하는 고유한 색상으로 연출되어 작품 하나하나에 깊이 몰입하게 한다. 덕분에 샤갈의 팔레트 위를 걷는 듯한 즐거움이 가득하다.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스테인드글라스 작품들은 미디어아트로 재탄생하여 더욱 생생하고 몰입감 있는 경험을 선사한다.


샤갈의 예술세계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입장 시 제공되는 종이에 스탬프를 찍으면 판화의 원리에 따라 세 가지 그림이 완성된다. 작품의 창작 과정을 간접적으로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샤갈 전과 더불어, 기획전시실 2에서는 《강태석: 열정의 보헤미안》이, 장리석기념관에서는 《남국일기(南國日記)》가 진행 중이다. 제주도립미술관에서 다양한 전시와 함께 한여름 밤 예술의 세계로 깊이 빠져보길 바란다.
▶ 주소: 제주 제주시 1100로 2894-78
▶ 운영시간: 09:00~20:00 (월요일 정기휴무)
▶ 전시기간: 2025. 6. 24.(화) ~ 10. 19.(일)



낮에는 제주의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제주민속촌이지만 밤이 되면 눈과 귀를 사로잡는 환상적인 공간, 빛의 섬 루미버스로 변신한다. 이곳에서는 천지를 창조한 설문대할망부터 도채비, 쪼글방, 별빛기사 천휘령 등 제주 신화 속 다채로운 캐릭터들을 살아있는 듯 만날 수 있다. 제주민속촌의 초가집 그리고 조명, 음악, 캐릭터들이 하나로 어우러져 마치 신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제주 신화 속 세계관을 기반으로 꾸며진 7개의 테마존은 방문객들을 신비로운 이야기 속으로 이끈다. 특히, 여섯 번째 테마존에서는 대형 스크린 속 영상과 함께 신화 캐릭터로 분장한 배우들이 악령 ‘아몬스’를 물리치는 과정을 생생하게 연기하는 멀티미디어 아트쇼가 펼쳐진다. 화려한 색감의 영상미와 웅장한 사운드가 몰입감을 더한다. 공연에서 열연을 펼친 캐릭터들과 잊지 못할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것은 덤이다.



이곳은 걸어서 여유롭게 돌아볼 수도 있지만, 도슨트 설명과 함께 깊이 있는 체험을 하고 싶다면 퍼레이드 카 탑승을 추천한다.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에서는 화려한 조명이 눈부신 광경을 자아내 인생 사진을 남기기 좋다.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기념품샵인 ‘도채비샵‘에서 캐릭터가 그려진 티셔츠 등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밤이 되면 더욱 빛나는 제주민속촌, ’빛의 섬 루미버스‘에서 흥미진진한 신화의 세계로 빠져들어 보자.
▶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631-34 제주민속촌
▶ 영업시간: 매일 19:00 – 23:00




제주를 방문한 호러 마니아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장소가 있다. 바로 이색 체험 테마파크인 고스트타운. 해골, 귀신 등의 요소로 입구부터 으스스한 느낌을 주는 이곳은 대낮에 방문해도 섬찟한 기운이 느껴진다. 내부에는 유령과 공포를 테마로 한 고스트하우스, 고스트메이즈, VR 시네마 고스트영상관 등 다양한 공포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좀비를 향해 사격하는 슈팅게임 '데드프리즌'은 생생한 화면과 사운드로 방문객들이 필수로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체험 프로그램의 난이도는 주간과 야간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제대로 된 호러 분위기를 느끼려면 야간에 방문하는 것을 강력히 추천한다. 각 프로그램은 난이도에 따라 단계가 나뉘어 있는데, 메인 프로그램인 ’고스트하우스‘는 야간에 체험할 경우 최고 난이도다. 진정한 강심장만이 도전할 수 있는 코스이니, 극한의 공포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꼭 경험해 보길 추천한다. 프로그램 특성 상 임산부나 노약자, 심혈관계 질환을 앓는 이들은 출입이 제한된다. 올여름, 고스트타운으로 뒷목이 서늘해지는 담력 훈련을 떠나보자.
▶ 주소: 제주 제주시 애월읍 부룡수길 35-14
▶ 운영시간: 매일 10:00 - 20:00


제주시 용담동 계곡물이 유입되는 용연을 끼고 있는 용연구름다리는 아름다운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보석같은 곳이다.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용연은 전설 속 용이 승천해 비를 내리게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곳이다. 실제로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고 사계절 내내 풍부한 수량을 자랑한다. 용연구름다리는 용연의 기암절벽 사이를 출렁다리로 잇고 있으며, 해질녘 무렵부터 완전히 깜깜해진 저녁까지 가볍게 산책하기 좋다. 생각보다 높이가 있어, 다리가 출렁거릴 때마다 짜릿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용연구름다리는 밤이 되면 그 진가가 드러난다. 형형색색의 불빛들이 하나둘씩 켜지면서 호수 표면과 우거진 숲을 비춰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꿈속을 걷는 듯 아름다운 야경 속 밤 산책은 가족, 연인, 친구 그 누구와 함께해도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용연구름다리에서 걸어서 4분 거리에 용두암이 위치해 있어 함께 들러 바닷가 산책을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이다.
▶ 주소: 제주 제주시 흥운길 73
낮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한 제주의 여름밤은 특별하다. 제주 전역에서 펼쳐지는 야간 행사와 야간개장 명소들은 아름다운 야경, 다채로운 공연, 풍성한 문화생활까지 선사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것이다. 빛나는 제주의 밤을 경험할 수 있는 장소들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야간행사] • 새연교 음악분수: 6~10월 20:00 – 20:45 • 제주시티투어버스 야간 테마코스 운영: 7. 18. ~ 10. 11. 매주 금, 토 19:00 - 21:00 • 제주칠머리당영등굿전수관 상설공연 금요일엔 Good이지~ “굿(巫) 꽃 피우다”: 6~10월 마지막 주 금요일 19:30 • 2025 서귀포 원도심 문화 페스티벌: 7. 27. ~ 11. 30. 매주 목~일 19:00 - 20:00 • 서귀포 오페라 페스티벌: 8. 3. 14:00/17:00, 8. 7. 19:30, 8. 8. 19:30, 8. 9. 15:00, 8. 10. 19:00 • 컬러풀산지: 8. 23. ~ 10. 31. 매주 토, 일 |
[야간개장 장소] • 에코랜드 야간개장: 5. 30. ~ 10. 9. 17:30 - 22:00 • 제주도립미술관: 7~9월 18:00 - 20:00 • 제주현대미술관: 7~9월 18:00 - 19:00 • 별빛누리공원: 4~9월 18:00 - 23:00 • 귀몽: 7. 25. ~ 11. 2. 18:00 - 20:00 • 탐라 해상풍력단지: 일몰 후 - 22:00 • 불빛정원: 17:00 - 24:00 • 빛의 섬 루미버스: 19:00 - 23:00 • 허브동산 미디어 파사드: 09:00 - 21:30 • 용연구름다리: 상시 개방 • 수목원 테마공원: 09:00 -19:00 • 루나폴: 20:30 - 24:00 • 서프라이즈 테마파크: 09:00 - 19:00 • 고스트타운: 10:00 - 22:00 • 플로웨이브: 16:00 - 2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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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정보는 2025-07-25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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