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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떠나는 생태여행 <별 보러 가자>
별점(5점만점에 4점)
가을은 유난히 푸르게 빛나는 제주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낮이 지나고 밤이 되면 그 자리엔 수많은 별이 나타난다. 제주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면 가로등이 많지 않아 밤하늘을 즐기기 좋다. 바쁘게 지내온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에서만큼은 환하게 빛나는 밤하늘을 즐겨보자.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쏟아지는 은하수를 따라 산책 하며 사색을 즐기는 여행, 지금 소개되는 코스를 따라 별이 빛나는 여행을 떠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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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세대 가족여행아이와 떠나는 생태여행 <별 보러 가자>
가을은 유난히 푸르게 빛나는 제주 하늘이 아름다운 계절이다. 낮이 지나고 밤이 되면 그 자리엔 수많은 별이 나타난다. 제주 시내에서 조금 벗어나면 가로등이 많지 않아 밤하늘을 즐기기 좋다. 바쁘게 지내온 일상에서 벗어나 여행에서만큼은 환하게 빛나는 밤하늘을 즐겨보자. 자연의 숨결을 느끼고 쏟아지는 은하수를 따라 산책 하며 사색을 즐기는 여행, 지금 소개되는 코스를 따라 별이 빛나는 여행을 떠나볼까?
제주 여행을 하며 아이들이 친근하게 자연을 접하고 이해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면 성산읍 수산리에 위치한 제주자연생태공원을 추천한다. 2017년에 문을 연 제주자연생태공원은 궁대오름 일대 야생동식물을 지속해서 조사 연구하고 구조되어 보호받고 있는 야생동물을 돌보며 안전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곳이다.
궁대오름 일대 13만 평 대지 위에 맹금사, 물새장, 산새상과 곤충 및 양서파충류를 관람할 수 있는 생태관, 노루를 가까이 볼 수 있는 야외관찰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 맘껏 뛰놀며 즐거운 놀이와 체험을 즐길 수 있다. 구조한 야생동물을 치료하며 체험을 진행하기 때문에 실제 만나기 힘든 다양한 야생 동물들을 가까이서 만져보며 관찰할 수 있다.
동물 체험 외에도 궁대오름 탐방로, 분화구 전망대 탐방로, 자연생태공원 탐방로, 궁대오름 둘레길 코스로 조성되어 있어 오래 머물며 걷기 좋다. 궁대오름으로 향하는 길은 완만한 편이라 힘들지 않고 넓은 들판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상쾌하다. 전망대에 오르면 동쪽 오름의 실루엣과 풍력발전기의 조화로운 풍경이 인상적이다.
제주자연생태공원은 인간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다는 믿음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곳이다. 아이들에게 자연을 아끼고 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바른 마음을 새겨 줄 수 있다. 제주를 더 제주답게 여행하고 싶다면 푸르게 빛나는 하늘과 넓은 들판에서 쉽게 보기 힘든 동물들과 노닐 수 있는 제주자연생태공원으로 떠나보자.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금백조로 448 제주자연생태공원
▸운영시간 : 매일 10:00~17:00
▸입장료 : 무료
▸문의 : 064-787-4711
아름다운 낮의 제주를 즐겼다면 이제 밤하늘의 별빛을 따라갈 시간!거린사슴전망대는 아름다운 서귀포 시내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멋진 곳이다. 거린사슴오름은 두 개의 봉우리로 나뉘어 있는데 ‘갈리다’라는 뜻의 거린에 오름 안에 사슴이 많이 서식해 거린사슴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낮에만 운영하는 간이매점 앞에 주차하고 전망대로 향하는 순간 아름다운 풍광이 눈 앞에 펼쳐진다. 검게 물든 하늘과 검푸른 바다가 맞닿고 그 사이로 피어나는 시내의 야경, 도시의 불빛들과 밤하늘이 쏟아질 듯 반짝이는 별! 모든 풍경을 한눈에 담는 순간 말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이 몰려온다. 카메라로 담을 수 없는 순간의 찬란한 풍경을 오롯이 즐겨보자. 고요하고 아름다운 시간 속에서 가족애가 더 끈끈해질 것이다.
거린사슴전망대는 서귀포 앞바다와 섶섬, 문섬, 범섬, 몽글몽글한 구름 등 낮과 밤의 뷰가 아름다운 숨은 명소다.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으니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며 서로의 이야기도 나눌 수 있다. 어둠이 덮인 거린사슴전망대에서 찬란하게 반짝이는 밤하늘의 순간을 영원처럼 즐겨보자.
▸주소 : 서귀포시 1100로 791
▸주차 : 전망대 옆 간이매점
거린사슴전망대에서 아름다운 서귀포 야경과 밤하늘을 즐겼다면 1100도로 따라 1100고지로 이동하자. 1100고지는 아름다운 사슴 조각상이 있어서 위치를 금방 찾을 수 있다. 시내의 야경과 밤하늘이 조화를 이뤘던 거린사슴전망대와 달리 1100고지는 오로지 검푸른 하늘에 뜬 별들이 서로를 비추며 빛나는 자연으로만 가득한 곳이다.
별의 반짝임을 방해하는 외부 빛이 없어 별을 더 선명하고 밝게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어두운 도로를 달려 마주하는 제주의 밤하늘과 은하수는 표현할 수 없는 벅찬 감동을 선사한다. 1100고지는 아무런 방해 없이 별을 즐기기 좋은 곳이다.
제주의 맑은 밤하늘은 때로 은은하게 은하수의 별빛이 흐르는 풍경을 만날 수 있게 한다. 운이 좋은 맑은 날에 만날 수 있는 은하수의 신비한 물결을 따라 느긋한 시간을 보내보자. 혹시나 별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포인트를 바꿔 잠시만 기다려보자. 1100고지의 별은 시시각각 변해가며 색다른 풍경을 만든다. 이곳은 조용히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니 서로 예의를 지키며 조용히 별을 구경해야 하며주차 후에는 반드시 라이트를 꺼야 한다.
▸주소 : 서귀포시 1100로 1555
▸주차 : 1100고지 전용 주차장
제주 동쪽 바닷가에서 별을 즐기기 좋은 곳을 추천한다. 섭지코지의 ‘섭지’는 좁은 땅을 의미하고 ‘코지’는 곶을 뜻하는 제주 사투리로 반도 끄트머리 해안 절벽을 가리키는 말이라고 한다. 섭지코지의 인공적인 조명이 하나씩 꺼지면 밤하늘의 별이 하나씩 빛난다. 부드러운 능선을 따라 펼쳐진 들판 위로 흐르는 은하수가 환상적인 풍경을 만든다.
섭지코지에서는 탁 트인 시야로 밤하늘과 검은 바다 전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고 얕은 오름 위에 우뚝 솟은 등대와 그 위를 흐르는 은하수의 찬란한 풍경을 느긋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바다 쪽 배 조명을 제외하고는 오로지 자연의 불빛과 색으로만 가득해 차분한 분위기로 대자연 위를 수놓은 별빛을 감상할 수 있는 조용한 명소다.
바다에서 조업 중인 고깃배의 강한 조명 때문에 제주 바다와 맞닿아 있는 밤하늘의 별 촬영은 쉽지 않다. 하지만 이 순간을 눈으로 담는 데는 문제가 없다. 오히려 고깃배의 반짝임과 별들이 반짝임이 만나 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 낭만적인 순간을 추억하기 위한 사진 촬영도 좋지만 고요한 이곳에서 가족들과 오붓하게 대화를 나눠보는 것은 어떨까. 신비한 자연을 앞에 두고 그동안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보자.
▸주소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62-3
▸주차 : 섭지코지 전용 주차장 (18:30분 이후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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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의 리뷰(0)
포**
2023.12.04
별점(5점만점에 4점)
다****
2023.12.04
별점(5점만점에 4점)
한**
2023.12.04
별점(5점만점에 5점)
롯*********
2023.12.01
별점(5점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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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정보는 2022-10-27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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