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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 10선 <제주의 겨울은 낭만>
별점(5점만점에 4점)
하얀 눈 덮인 설경, 반짝이는 일루미네이션, 크리스마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선물까지 12월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이 모든 것에 여행이라는 낭만이 더해지는 제주에서의 12월은 연인,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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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월 놓치지 말아야 할 관광 10선제주의 겨울은 낭만
하얀 눈 덮인 설경, 반짝이는 일루미네이션, 크리스마스, 소중한 사람에게 전하는 선물까지 12월은 우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준다. 이 모든 것에 여행이라는 낭만이 더해지는 제주에서의 12월은 연인, 가족에 대한 사랑이 더욱 깊어지는 달이기도 하다.
붉게 물드는 바다를 바라보는 연인.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두 사람의 어깨가 더 가깝게 포개진다. 일몰은 늘 낭만적이지만 제주의 일몰이 더 아름다운 이유는 자연 그대로의 모습으로 일몰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바다 앞에 서 있든지 오름 위에 있든지 일몰은 풍경과 동화된 채 아름다운 그림을 선물해준다. 제주의 서쪽은 특히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 많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해안 절경을 따라 걸으며 노을을 볼 수 있는 송악산이 좋다. 신창 풍차해안도로에서는 풍차와 함께 바다의 노을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석양을 받은 물고기 조형물의 반짝임이 인상적이다. 제주항의 야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산지등대도 일몰 포인트다.
기타 연주를 듣다가 사랑에 빠질 것 같은 낭만적인 밤. 자작자작 타는 장작불 주위에 둘러앉아 마시는 핫 초콜릿 한 잔과 마시멜로의 달콤함에 밤이 녹아내린다. 겨울의 낭만이 캠핑에서 시작된다면 붉게 타오르는 캠프파이어의 불꽃은 낭만의 절정이다. 펜션이나 호텔에서 경험할 수 없는 낭만이 캠핑장과 글램핑장에 있다.
조천의 귤빛 캠핑장, 한경면의 제주 돌하르방 캠핑장은 여름 성수기가 지나 다소 여유롭게 캠핑과 캠프파이어를 즐길 수 있다. 텐트나 캠핑 도구가 없더라도 캠핑의 맛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도 인기다. 제주시의 자연 in 글램핑, 애월의 에코힐 글램핑, 조천의 베스트힐 등이 있으며 단체일 경우 구좌의 제주글램핑에서도 캠프파이어가 가능하다.
떠들썩한 파티나 분주한 모임보다 조용히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되새기고 싶다면 성당이나 교회를 방문해보자. 제주에는 소박하고 아름다운 교회와 성당이 많아 소중한 사람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가톨릭 성지인 이시돌 목장 근방의 금악성당에서는 24일 밤 10시 자정미사와 25일 성탄 미사가 있다. 최남단에 위치한 마라도성당은 크리스마스 미사는 없지만 성당을 개방해놓는다. 연인과 작은 기도를 나누고 싶다면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로 알려진 순례자의 교회도 좋다. 트레킹을 좋아한다면 기독교 순례길이나 천주교 순례길을 짧게 걸어볼 수도 있다.
제주의 호텔이 몰려있는 중문의 12월은 로맨틱하다. 야자수와 어우러진 호텔의 불빛과 하늘의 별, 바다의 풍광은 사람들을 낭만 속으로 초대한다.
작은 폭포와 칠선녀다리로 불리는 선임교의 풍경을 품고 있는 별내린 전망대는 날씨가 맑은 밤에 가면 별을 볼 수 있다. 황금빛 호텔 전경과 풍차가 아름다운 롯데호텔 풍차라운지는 사진 촬영하기에 좋은 스팟으로 꼽힌다. 동심으로 돌아가기 좋은 테디베어뮤지엄이나 박물관은 살아있다 등 중문관광단지에는 다양한 실내관광지가 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이 담긴 선물을 주고 싶다면 연말 세일이 열리는 중문면세점을 방문하면 좋다.
연인의 손을 잡고 걷는 길은 걸음마다 온기가 묻어난다. 생명이 살아있는 제주의 숲 곶자왈을 겨울에 걷는다면 곁에 있는 사람의 온기가 더해져 더욱 따뜻한 여정이 될 것이다. 서귀포시 안덕면에 위치한 화순곶자왈은 산책로가 잘 마련되어 있어 편하게 걸을 수 있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바위들과 그 쪼개진 틈 사이로 강한 생명력을 뿜어내는 곶자왈은 사람 손이 닿지 않은 자연 상태의 식물들과 월동준비를 마친 숲의 이야기가 있는 곳이다. 신비한 비밀의 정원을 걸으며 자연의 섭리를 들여다볼 수 있다. 숲길은 1.5km정도이며 전망대에서는 한라산과 산방산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제주의 겨울 바람을 피하고 싶다면 숲도 괜찮지만, 훨씬 더 따뜻한 장소를 찾고 있다면, 제주의 화산 용암 동굴과 천연 동굴이 좋은 선택이다. 동굴의 온도는 일정하며, 동굴들은 방문객들에게 모험심과 탐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섬의 서쪽에서 주목할 만한 예로는 협재굴과 한림공원의 쌍용동굴이 있고, 동쪽에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7.4km 길이의 만장굴이 연중 섭씨 11도에서 15도를 유지하고 있다. 더 남동쪽으로 일출랜드에는 화려한 조명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살린 미천굴이 있고, 대희연 동굴카페는 동굴처럼 여유로운 분위기로 자연동굴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오롯이 나만을 생각하는 시간. 커피를 만들어 창가에 앉아 책을 읽거나 일기를 쓰는 동안 누구하고도 말을 섞지 않고 혼자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제주의 무인카페를 찾아보자. 무인으로 운영되는 제주의 무인카페는 해안가를 따라, 올레길을 따라 형성되어 있다. 직접 음료를 만들고, 마신 뒤 정리까지 해야 하므로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이 필수다. 커피, 주스, 티, 간단한 스낵 등이 구비되어 있으며 다른 카페들보다 가격이 저렴한 대신 현금만 가능하다.
멋진 노을을 볼 수 있는 노을언덕(용담), 겨울왕국 느낌의 한경 오월의 꽃(한경), 바닷가를 바라볼 수 있는 산책(애월), 따뜻한 남쪽 바다를 느낄 수 있는 등대(남원), 엉또 폭포 옆의 엉또산장(강정) 등이 현재 운영 중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커플링을 나누어 끼는 순간만큼 사랑이 빛나는 때가 있을까. 사랑의 징표를 나누는 것도 아름답지만 직접 만든 반지를 준다는 것 또한 진기한 경험이다. 제주에서는 반지마을, 다시방프로젝트 등에서 체험해볼 수 있다. 반지 제작 시간은 약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되며 기본적인 재단은 전문가가 해주고 반지에 글씨를 새기는 것과 같은 작업은 직접 해볼 수 있다. 반지는 은제품으로 만들며 비용은 반지 한 개에 5만 원 정도 든다.
제주의 대표적인 겨울 축제 제주윈터페스티벌이 스노우월드와 스노우시티, 눈꽃마을 등 세 개의 테마로 12월 16일부터 1월 21일까지 열린다. 연인 혹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과 함께하기 좋은 페스티벌로 연말 분위기에 푹 젖어 들 수 있다.
한라산 어리목 광장에서는 눈사람과 사진 찍기, 눈썰매, 스노우 범퍼카 체험 등 야외체험이 펼쳐진다. 원도심 칠성로 상점가 일대에는 대형트리, 눈꽃 포토존과 눈사람 등이 설치된다. 주말 소규모 버스킹 공연은 물론 연말 미니콘서트 등이 열려 연인과 함께 공연을 보기에 좋다. 중문관광단지내 ICC에는 겨울을 테마로 한 트리포토존이, 이중섭거리에는 포토존이 조성되어 재미있는 사진을 남길 수 있다.
떡볶이에 김밥, 순대, 달걀, 튀김 등을 한 접시에 모아 내놓는 제주 특유의 분식 모닥치기. 이것저것 다 먹고 싶은 사람들이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모둠 메뉴로 제주식 ‘김떡순’이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 동문시장 등의 모닥치기가 유명하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풀빵을 한 입 베어 무는 맛. 추운 겨울에 길거리나 시장에서 맛볼 수 있는 풀빵은 추억이 서린 그 이상의 낭만이 있다. 모양과 맛도 다양해 붕어빵은 물론 귤이 들어간 귤하르방, 한라봉이 들어간 한라봉빵, 팥이 들어간 좀녀빵(해녀빵)도 있다. 설탕과 계핏가루를 넣어 달달하고 바삭한 호떡은 겨울에는 빠질 수 없는 간식거리. 각종 씨앗을 넣은 씨앗호떡, 야채호떡 등 다양한 호떡을 즐길 수 있다. 동문시장 등 재래시장이나 오일장에 가면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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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의 리뷰(0)
최**
2023.12.04
별점(5점만점에 3점)
이**
2023.12.04
별점(5점만점에 4점)
김**
2023.12.03
별점(5점만점에 4점)
장**
2023.11.25
별점(5점만점에 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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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정보는 2022-09-02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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