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에 위치한 보말칼국수 전문점이다. 가게 내부는 7개의 테이블이 있는 아담한 공간이다. 하지만 좌석 회전율이 빨라 생각보다 오래 기다리지 않는다. 2005년 한 자리를 지켜온 맛집답게 오랜 세월을 통해 만들어 낸 반죽과 국물의 깊이가 남다르다. 수두리 보말은 깊은 바닷속에서 잡은 보말이다. 이곳의 면은 직접 반죽한 것이라 쫄깃함이 살아있다. 무엇보다 인공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 보말칼국수의 참맛을 알게 해준다. 칼국숫집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는 바로 김치다. 이곳의 김치는 매일 담그는 신선한 김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