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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가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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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끝날 것 같던 전염병의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이번 가을... 언제까지 방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법, 바이러스를 피해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가 언택트관광지를 선정하였다. 언택트 관광지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라는 뜻으로, 지난 여름편 10곳에 이어 가을편에 소개된 7곳을 소개한다. 자연 속에서 잠시라도 이 난리를 잊고,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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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가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7>

곧 끝날 것 같던 전염병의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이번 가을... 언제까지 방콕만 하고 있을 수는 없는 법, 바이러스를 피해 안전하게 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가 언택트관광지를 선정하였다. 언택트 관광지란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관광지 ▲개별 여행 및 가족단위 테마 관광지 ▲야외 관광지 ▲자체 입장객수 제한을 통해 거리두기 여행을 실천하는 관광지'라는 뜻으로, 지난 여름편 10곳에 이어 가을편에 소개된 7곳을 소개한다. 자연 속에서 잠시라도 이 난리를 잊고, 쉴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가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7>


여름편 언택트관광지에 선정된 제주의 언택트관광지도 확인하세요!
- 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여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10>


청보리만 있는 것이 아니에요가파도
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가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7>


제주도 부속섬 중 4번째로 큰 섬 가파도는 위에서 내려다보면, 바다를 헤엄쳐 가는 가오리 모양을 하고 있다. 이름은 가오리(가파리)를 닮아 가파도가 되었다는 설과, 덮개 모양을 닮아 '개도(蓋島)'로 부르던 것이 가파도라 굳어졌다는 설 등이 있다.

포구 근처에 자전거를 대여하는 곳도 있지만, 오르막길이 없어 1-2시간이면 섬 전체를 도보로 둘러볼 수 있다. 또한 가파도 하면 빼놓을수 없는 것이 ‘청보리’이다. 매년 4월 초-5월 초에 가파도 청보리 축제가 열리는데, 청보리 밭 걷기, 올레길 보물찾기, 야외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가파도의 보리는 키가 1m를 훌쩍넘는다. 바람이 조금만 불어도 파도 너울같은 보리 물결이 넘실댄다. 가파도의 보리는, 돌담과 바다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내면서 지금은 유명한 관광자원이 되었다.

가파도에는 가파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라는 예술, 문화 작가들의 창작 공간이 조성돼있으며 가파도와 관련된 예술 작품을 만들고 전시함으로써 가파도 매력화 실현에 노력하고 있다.

* 가파도 선사 예약 및 문의는 선사 홈페이지 참조(홈페이지 예약은 1주전 까지 가능, 당일은 전화문의)


제주 속 제주가 아닌 풍경을 찾아서제주 환상자전거길 6구간 (남원리~신흥리자전거도로)
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가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7>


쇠소깍에서 표선해변까지 이어지는 제주 환상자전거길 6구간은 약 28km로 1시간 50분이 소요된다. 6구간 코스의 시작 지점인 쇠소깍은 효돈천을 흐르는 담수와 해수가 만나는 곳으로, 각종 나무들이 우거져 계곡에 온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제주도의 전통배인 테우를 타면 쇠소깍만의 신비한 매력을 더욱 잘 느낄 수 있다.

이곳을 지나 종점인 표선해변으로 향하는 길에는 제주의 문화유산을 그대로 보존하기 위해 생긴 제주민속촌이 자리잡고 있다. 100여 채에 달하는 전통 가옥을 비롯해 유무형 문화재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남원리에서 태흥리, 신흥리 까지 이어진 자전거도로는 고즈넉한 어촌풍경과 아름다운 해안 절경을 감상할수 있으며, 초보 라이더들에게도 적합한 코스이다.

* 코스 등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


제주 생태관광의 메카선흘 동백동산
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가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7>


조천읍 선흘리에 위치한 동백동산은 제주 생태관광의 또 다른 명소이다. 동백동산은 생태적 우수성을 인정받아 2011년에는 람사르 습지로, 2014년에는 세계지질공원 대표명소로 지정되었다.

화산 폭발 후 흘러내린 용암이 쪼개지면서 형성된 제주의 숲, 곶자왈은 물이 고이는 습지가 만들어지기 어려운 구조다. 하지만 동백동산은 용암이 판형으로 남아 물이 빠져 내려가지 않고 고여 있게 된다. 이를 ‘파호이호이용암’이라 부르며 이 용암으로 습지와 동굴, 그리고 용암언덕 튜물러스가 만들어져 숲을 이룬다. 전국최대상록수림인 동백동산안에는 사철 마르지 않는  습지, 먼물깍을 만날 수 있는데 마을과 멀리 떨어져 있다해서 ‘먼물’의 의미와 ‘끝’을 일컫는 ‘깍’이 합쳐진 이름이다. 먼물깍은 다양한 수생식물과 곤충 및 양서류가 서식하는 생명의 보고이다. 돌덩이가 되어버린 불덩이, 서로 의지하며 키를 키우고 있는 나무와 덩굴, 건겅한 생태계 속에 깃들여 사는 무수한 생명들, 그곳이 동백동산이다.


해녀의 문화와 역사를 알고 싶다면숨비소리길(하도리밭담길)
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가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7>


하도리는 제주의 동북쪽에 위치하며 해안가를 중심으로 마을이 형성된 곳으로  푸른 바다와 하얀 백사장, 뛰어난 절경의 해안도로, 수십 종의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마을이다. 이곳 마을에는 제주의 농업유산인 밭담이 잘 보존되어있으며 제주 해녀의 문화와 역사를 알수 있는 해녀박물관이 위치해 있다.

해녀박물관을 중심으로 제주 해녀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밭담길이 조성되어있는데 ‘하도리 밭담길’, ‘숨비소리 길’이다. 해녀들이 물질할 때 참았던 숨을 한번에 내뱉는데 그 소리를 가리켜 숨비소리라고 한다. 또 과거 제주의 해녀들은 물질 외에도 밭일을 겸하며 생활을 유지하였는데, 그 해녀들이 물질과 밭일을 하기위해 지나다녔던 길을 숨비소리길이라고 한다. 해녀박물관을 시작으로 해녀박물관 주변에 있는 불턱(해녀들이 물질하면서 옷을 갈아입거나 쉬던 장소), 신당(신을 모신 곳), 제주도 기념물 제24호인 별방진(왜구를 막기 위해 해안에 쌓은 성곽) 등 해녀와 관련된 유산과 제주인의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코스로 숨비소리길이 조성되었다. 총 1시간 30분이 소요되며 길을 걸으면서 제주의 풍경속에서 한적하고 여유롭게 과거 제주인과 해녀들의 삶의 애환을 느껴볼 수 있다.

*코스 등 자세한 내용은 해녀박물관 내 비치된 정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나, 현재 코로나 19로 인해 해녀박물관이 10월 5일까지 임시휴관상태로 방문시 사전 문의 필수

*숨비소리길 코스
해녀박물관-삼신당-면수동 마을회관-팽나무-밭담길-별방진-무두망개- 서동 보시코지불턱-모진다리 불턱-생이덕불턱-서동 성창-면수동 해녀탈의장-갯것할망당-도구리통-해녀박물관


소박하지만 볼거리가 많은한라산둘레길 돌오름길(보림농장삼거리~거린사슴오름)
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가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7>


서귀포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시작하여 돌오름 입구를 지나 보림농장 삼거리까지 이어지는 8km의 구간으로 이어져 있다. 돌오름길은 구간 내내 서어나무 군락지와 중간 중간 인공림인 삼나무 숲을 만날 수 있다. 임도를 중심으로 조성된 표고재배농장 여러 곳을 지나게 되는데 자목들 속에 옹기종기 자라는 표고버섯의 모습도 관찰할 수 있는 재미가 있다. 제주민의 삶의 애환이 서려있는 예전 숯을 굽던 가마터도 원형에 가깝게 보존되어 있어 주변을 살피며 천천히 걷다 보면 쉽게 숯 가마터를 찾을 수 있다.

한라산 물줄기가 곳곳에 퍼져 아름답고 소박하게 느껴지는 지류 또한 큰 하천 못지않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평소에 건천이던 이곳에 비가 내리고 물이 흐르면 작은 속삭임과 같은 물소리가 너무 예뻐서 가던 발걸음을 잠시 멈추게 한다. 색달 해안가에 유명한 갯깍주상절리가 있다면 돌오름길을 지나는 색달천에는 판상절리가 있다.가로로 반듯하게 잘라서 판을 쌓은 듯한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판상절리는 폭포를 이루는 하천주변 절벽에 잘 발달되어 있다.

돌오름길의 색다른 볼거리 용바위는 한라산의 열하분출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마치 용의 비늘과 같이 현무암 바위들이 산등성이를 따라 일직선 배열이 된 곳으로 많은 이들이 추억을 남기는 장소로 이용되는 곳이다. 돌오름길은 한라산둘레길 중 비교적 짧은 거리에 속하며 누구나 걷기가 무난한 숲길이다. 요즘 같은 언택트 시대의 핫 플레이스으로 단연 신체적 건강은 물론 마음의 힐링까지 얻을 수 있는 숲길이다.

돌오름길은 많은 이들이 숲을 찾더라도 넉넉한 거리 공간 제공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 정취에 알맞은 아름다운 단풍나무 숲, 그리고 다양한 생태환경으로 여러분들을 맞을 준비가 되어있는 한라산둘레길이다.

*돌오름길 찾아가기
- 대중교통 240번  보림농장 삼거리 방면 : 영실입구에서 하차 보림농장 삼거리 방향으로 1.6km진입
- 서귀포자연휴양림 방면 : 서귀포자연휴양림 정류소 하차 진입

* 트레킹시 주의사항
- 오후 1시 이후는 안전을 위해 입산통제 합니다.
- 숲길 진입 후에는 음수시설 및 화장실이 없습니다.
- 충분한 영양공급이 될 수 있는 간식 및 음료수를 지참하시기 바랍니다.
- 등산복 차림의 등산화 착용 필수이며 가벼운 스트레칭 후 산행을 시작하세요.
- 야생동물(멧돼지)을 만날 경우 침착하게 기다렸다가 안전이 확보되면 진행하세요."


제주도 안에 또 다른 국가가 있는 거 알고 계세요?탐나라공화국
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가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7>


탐나라공화국은 제주 한림읍 금악리에 자리 잡은 대한민국 미니국가이다. 나무도 물도 없는 돌땅에 나무를 심어 숲을 만들고, 80여 개의 빗물연못으로 황무지 성공신화를 이루고 있는 탐나라공화국은 국내외 70여 개국의 여행자들이 찾는 제주의 숨은 보물이다.  이곳을 방문하려면 반드시 예약을 하고 여권을 발부받아야 하며 현장을 조성한 직원이 직접 스토리투어를 해 준다.

무(無)에서 유(有)를 만들고 길(道)을 내고 도덕경을 연결한 노자예술관이 있으며, 전국에서 버려지는 헌책 30만권을 보관하는 헌책도서관으로도 유명하다. 제주의 화산석을 녹여 도자나 공예품을 만들고 있는데 현장에서 직접 체험도 가능하다. 돌가루와 점토를 섞은 도자체험, 용암을 녹이는 용해로체험, 천에 염색을 해보는 스카프 만들기 체험도 있다.

춘천 남이섬에 나미나라공화국을 만든 강우현 대표가 2014년부터 제주에 정착해서 직접 조성한 이 공간에는 누구나 나무를 심거나 채소를 가꿀 수 있는 ‘여행자가 가꾸는 여행지’로도 알려져 있다. 황무지를 숲으로 만든 2만여 그루의 나무들 가운데 1만5천 그루 이상은 지역 주민과 방문자들이 심은 것이다.

탐나라공화국에는 수많은 길이 있어 자연과 정신, 문화 속에서 나만의 시간을 만끽하는 이들에게 좋다. 뒤쪽에 있는 곶자왈 숲길을 거닐며 자연과 몸이 하나가 되어 명상, 호흡이 어우러진 웰니스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도 있다.

* 방문을 원하시는 분은 여권 또는 1일 방문 비자 발급 시 탐나라공화국 스토리투어 진행

* 홈페이지를 참조하여 여권신청후에 ss109@naminara.com으로 신청자의 사진을 보내주시면 당일 미리 제작된 여권을 바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투박한 돌덩이를 예술작품으로석부작박물관
한국관광공사 '2020년 언택트관광지(가을편)'에 선정된<제주의 언택트관광지 7>


제주만이 가진 천혜의 자원 중 하나인 현무암은 화산활동을 통해 크고 작은 구멍이 뚫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현무암 위에 풍란과 야생화를 착근 시켜 하나의 예술품으로 만들어 낸 것이 석부작이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초록의 생명이 구멍마다 고인 물기를 머금고 뿌리를 내리며 자라는 모습이 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투박한 돌덩이를 초록의 뿌리가 굽이굽이 휘어 감으며 껴안아가는 과정은 자연만이 줄 수 있는 생명의 감동이다.

석부작 박물관은 풍란을 비롯해 복수초와 고란초, 죽백란, 만년석송, 한라구름채, 돌단풍 등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볼 수 있는 야생화들과 분재작품들로서 최대한 제주의 자연 그대로를 존중하여 야생의 들판과 오름에서 느낄 수 있는 생물들의 생명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제주형 생태정원이다.

석부작 박물관 내에는 친환경 휴양펜션인 서귀포 귤림성도 더불어 운영중이다.



※ 위 프로그램 정보는 예약제로 운영되거나 현장 상황, 날씨, 참가 대상 및 인원에 따라 운영 사항이 변경될 수 있으니, 원활한 여행을 위해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유의사항
※ 위 정보는 2022-11-18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위 콘텐츠에 사용된 텍스트, 사진, 동영상 등의 정보는 제주관광공사가 저작권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콘텐츠의 무단 사용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