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재설헌은 ‘Bed and Breakfast’라는 슬로건을 추구한다. 각종 비타민이나 영양식을 추구하는 현대인은 이해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네 어머니들이 늘 말씀하시던 한결같은 말 중에 “건강하려면 단잠을 자고 제 때 끼니를 잘 먹어야한다”고 하셨다.
2000년 11월 처음 문을 연 청재설헌은 더도 덜도 없이 그 말 그대로를 실천하는 내츄럴 숙박시설이다. 'Bed'는 잘 자는 것, ‘Breakfast’는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청재설헌에서는 주인과 객이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곳이다. 호화스러운 호텔이나 여타 숙박시설과 달리 청재설헌 건물은 소박하게 지어졌다. 서귀포 토평동 중산간 자락, 한라산 남사면이라 어느 곳이든 한라산 정상이 한눈에 보이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듯, 숙소 앞 정원에서도 건물 지붕 뒤로 한라산을 가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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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재설헌
청재설헌은 ‘Bed and Breakfast’라는 슬로건을 추구한다. 각종 비타민이나 영양식을 추구하는 현대인은 이해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네 어머니들이 늘 말씀하시던 한결같은 말 중에 “건강하려면 단잠을 자고 제 때 끼니를 잘 먹어야한다”고 하셨다. 2000년 11월 처음 문을 연 청재설헌은 더도 덜도 없이 그 말 그대로를 실천하는 내츄럴 숙박시설이다. 'Bed'는 잘 자는 것, ‘Breakfast’는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청재설헌에서는 주인과 객이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곳이다. 호화스러운 호텔이나 여타 숙박시설과 달리 청재설헌 건물은 소박하게 지어졌다. 서귀포 토평동 중산간 자락, 한라산 남사면이라 어느 곳이든 한라산 정상이 한눈에 보이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듯, 숙소 앞 정원에서도 건물 지붕 뒤로 한라산을 가리지 않는다. 주변에는 감귤나무와 풀, 꽃들이 잘 가꾸어져 한결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다. 낮에는 숙소의 통유리창을 열고 바람소리를 벗 삼아 독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고, 조금 멀리 드러난 서귀포 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다. 밤에는 가릴 것 하나 없는 검푸른 밤하늘에 흘러가는 달빛구경하는 여유도 누릴 수 있는 아늑한 보금자리다. 잠시지만 청재설헌에 들어와 있노라면 현대문명의 문을 빠져나와 있는 듯 착각에 빠지는데 크고 높지 않으나 150여 종의 각기 다른 나무와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 주는 풀꽃들이 사방에 어우러져 있어서다. 심지어 어떤 이름 모를 풀꽃은 차가운 아스팔트 주차장을 뒤덮고 있다. 청재설헌 주인장은 이렇게 말한다. “어깨 부딪히지 않고 걸을 수 있기를, 자동차 소리 대신 새소리 벗해서 걸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햇살에 잠깨어 아침을 먹고 어둠 속에서 잠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첨단 시설은 아니지만 소박함과 정갈함, 거기에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만나고 머물다 가는 곳으로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청재설헌은 ‘Bed and Breakfast’라는 슬로건을 추구한다. 각종 비타민이나 영양식을 추구하는 현대인은 이해 할지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네 어머니들이 늘 말씀하시던 한결같은 말 중에 “건강하려면 단잠을 자고 제 때 끼니를 잘 먹어야한다”고 하셨다.
2000년 11월 처음 문을 연 청재설헌은 더도 덜도 없이 그 말 그대로를 실천하는 내츄럴 숙박시설이다. 'Bed'는 잘 자는 것, ‘Breakfast’는 아침식사를 하는 것을 말한다. 청재설헌에서는 주인과 객이 함께 아침식사를 하는 곳이다. 호화스러운 호텔이나 여타 숙박시설과 달리 청재설헌 건물은 소박하게 지어졌다. 서귀포 토평동 중산간 자락, 한라산 남사면이라 어느 곳이든 한라산 정상이 한눈에 보이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듯, 숙소 앞 정원에서도 건물 지붕 뒤로 한라산을 가리지 않는다.
주변에는 감귤나무와 풀, 꽃들이 잘 가꾸어져 한결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다. 낮에는 숙소의 통유리창을 열고 바람소리를 벗 삼아 독서 즐기기에 안성맞춤이고, 조금 멀리 드러난 서귀포 바다를 바라볼 수도 있다. 밤에는 가릴 것 하나 없는 검푸른 밤하늘에 흘러가는 달빛구경하는 여유도 누릴 수 있는 아늑한 보금자리다. 잠시지만 청재설헌에 들어와 있노라면 현대문명의 문을 빠져나와 있는 듯 착각에 빠지는데 크고 높지 않으나 150여 종의 각기 다른 나무와 사계절 색다른 풍경을 만들어 주는 풀꽃들이 사방에 어우러져 있어서다. 심지어 어떤 이름 모를 풀꽃은 차가운 아스팔트 주차장을 뒤덮고 있다.
청재설헌 주인장은 이렇게 말한다. “어깨 부딪히지 않고 걸을 수 있기를, 자동차 소리 대신 새소리 벗해서 걸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햇살에 잠깨어 아침을 먹고 어둠 속에서 잠들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첨단 시설은 아니지만 소박함과 정갈함, 거기에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이 만나고 머물다 가는 곳으로 지켜지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