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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채롭게 물든 11월 <오색빛깔 가을 제주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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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주도는 온갖 색깔로 물들어 섬을 찾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붉게 타오르는 단풍,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형형색색의 국화와 코스모스,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까지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이다. 이렇듯 제주 구석구석은 물감을 칠한 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깊어가고 있다. 마음 편히 산책하거나, 인생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제주의 가을꽃 나들이 명소들을 지금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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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장소 요약 안내] 제주의 11월은 단풍, 은행나무, 억새가 어우러진 오색빛 가을의 절정이다. 한라산 자락 천왕사의 단풍길, 황금빛으로 물든 제주대학교 은행나무길, 그리고 국화와 코스모스 향이 가득한 제주민속촌, 은빛 억새와 노을이 어우러진 닭머르해안길까지.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 제주의 깊은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
[테마여행 추천 장소] 천왕사 - 제주대학교 은행나무길 – 제주민속촌 - 닭머르해안길 |
지금 제주도는 온갖 색깔로 물들어 섬을 찾는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붉게 타오르는 단풍,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형형색색의 국화와 코스모스,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까지 제주에서 만날 수 있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가을 풍경들이다. 이렇듯 제주 구석구석은 물감을 칠한 듯 아름다운 모습으로 깊어가고 있다. 마음 편히 산책하거나, 인생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제주의 가을꽃 나들이 명소들을 지금 확인해 보자.

천왕사는 한라산 어승생악 부근에 위치한 고즈넉한 사찰이다. 웅장한 용바위와 한라산의 유일한 폭포인 선녀 폭포를 만날 수 있다. 10월 말부터 11월 중순 사이, 천왕사는 주황빛과 노란빛으로 물든 울창한 단풍 숲이 이색적인 장관을 연출하며 제주도의 흔치 않은 단풍 명소로 손꼽힌다.

고요한 사찰의 분위기와 붉게 물든 단풍이 어우러져 한 폭의 산수화 같은 절경을 만들어낸다. 대웅전 뒤편을 병풍처럼 감싸고 선 기암절벽을 배경으로, 단풍의 선명한 색감이 대비를 이룬다. 사찰 곳곳을 걷다 보면 복잡했던 마음과 생각이 고요해지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경험하게 된다. 사찰 주변에 마련된 산책로를 따라 가볍게 걸어보는 것도 좋다. 인근의 천아숲길과 한라산 어리목 등산코스 또한 단풍이 아름다운 곳으로, 함께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 주소: 제주 제주시 1100로 2528-111



온통 황금빛으로 물든 캠퍼스의 가을을 만날 수 있는 곳, 제주대학교 은행나무길이다. 정확한 위치는 제주대학교 아라캠퍼스 내 아라인빌제대아파트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이곳에서 울창하고 긴 은행나무 가로수길을 만날 수 있다. 매년 11월 중순 경이 되면 도로 양옆으로 줄지어 선 나무들이 일제히 샛노란 빛으로 물든다.


맑은 제주 하늘 아래, 노란 은행잎들이 가득 찬 모습은 황금빛 터널을 연상케 한다. 바람이 불 때마다 은행잎이 흩날리며 가을의 중심에 있음을 실감나게 한다. 바닥에 쌓인 은행잎들은 노란 양탄자가 깔린 듯 최고의 포토존이 된다. 활기찬 캠퍼스의 분위기 속에서 노란 은행나무길을 거닐며 가을의 한 페이지를 장식해보자.
* 제주대학교 은행나무길은 도로 주변이므로 안전에 유의해야 하며, 해당 대로변에 주차 시 견인될 수 있으니 제주대학교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 주소: 제주 제주시 제주대학로 102


제주도의 깊은 가을 정취와 전통문화를 동시에 만끽하고 싶다면 제주민속촌을 방문해보자. 이곳은 제주에서 가장 제주다운 곳이자 100여 채에 달하는 전통가옥, 돌담길이 옛 제주의 정서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이다.




특히, 제주민속촌의 가을은 코스모스로 피어난다. 드넓은 코스모스 들판과 소박한 제주 전통가옥의 모습이 어우러져,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통과 자연이 빚어낸 조화로운 경관을 선사한다. 은은하게 퍼지는 꽃향기와 함께 아름다운 코스모스밭을 배경으로 가을 감성 가득한 인생샷을 남길 수 있다. 더불어 11월 한 달간은 민속촌 일부 구역이 국화마을로 변신하여 분홍색, 빨간색, 흰색 등 형형색색의 국화 포토존도 함께 만날 수 있다.
▶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631-34


올레 18코스이자 약 1.8km의 산책로인 닭머르해안길은 가을이면 풍성한 은빛으로 물드는 억새 명소다. 특히 해안길의 끝에 위치한 팔각정으로 향하는 길은 양옆으로 억새밭이 드넓게 펼쳐져 있어 은빛 물결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한 걸음 디딜 때마다 멀리서 들려오는 파도 소리와 억새가 잔잔하게 일렁이는 모습은 가을의 정취를 더욱 깊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닭머르해안길의 매력은 해가 저무는 일몰 시간에 배가 된다. 이 시간에 방문하면 물결치는 억새와 주황빛으로 물든 바다, 붉은 노을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다. 걸음을 잠시 멈추고 오직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가을 풍경을 눈과 마음에 깊이 새겨보자.
▶ 주소: 제주 제주시 조천읍 신촌북3길 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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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 정보는 2025-11-13 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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