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T JEJU

시간에 쫓기지 않고 느긋한 여행을 즐기고 싶다면, 표선면과 남원읍이 있는 제주 남쪽 마을로 떠나자.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오름과 숲길, 푸른 바다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다.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추억의 한 페이지를 써 내려가며 여유로운 시간을 가져보자.

신령스러운 산이라는 뜻을 가진 물영아리는 물이 고인 습지를 품은 오름이다. 둘레길, 계단길, 능선길 다양한 코스로 둘러볼 수 있다. 울창한 나무 사이를 걸어 보는 머체왓숲길도 산책하기 좋다. 푸르른 숲길을 걸었다면 탁 트인 바다로 가자. 사계절 언제 가도 아름다운 표선해수욕장은 넓은 백사장과 쪽빛 바다를 선사한다. 겨울의 초입에 제주를 찾았다면 동백나무군락지를 찾아가 보자. 붉게 물든 꽃길에서 아름다운 순간을 만끽 할 수 있다.

▶ 머체왓숲길(서귀포시 남원읍 서성로 755)

▶ 물영아리오름(서귀포시 남원읍 수망리 산188)

▶ 위미동백나무군락지(서귀포시 위미중앙로300번길 15)

▶ 표선해수욕장(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바람이 부는 보롬왓은 계절별로 소담스런 꽃이 피어난다. 봄에는 튤립, 여름에는 수국과 라벤더, 가을에는 메밀꽃 물결이 눈을 사로잡는다. 아름다운 정원을 둘러보고 카페에 앉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다. 여운을 이어가고 싶다면 강길순 작가의 바람섬 갤러리는 방문해보자. 작지만 주변 풍경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갤러리에서 흙으로 빚어낸 다양한 작품을 찬찬히 감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자

▶ 바람섬갤러리(서귀포시 남원읍 공천포로 25) 

▶ 보롬왓(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제주 무농약 레몬으로 새콤한 디저트를 맛보고 만들 수 있는 레몬뮤지엄. 수확철에 방문하면 싱싱한 레몬을 따서 레몬청을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제주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제주의 문화를 느낄수 있다. 동백이 유명한 남원읍 신흥2리에서는 동백비누 만들기와 재래식으로 압착해 짜낸 동백기름을 맛볼 수 있는 동백비빔밥 체험을 경험해볼 수 있다. 내가 잡은 보말로 파스타를 만드는 쿠킹 클래스에는 나만의 특별한 요리를 즐길수 있다. 취향대로 제주를 즐겨 보는 것도 좋다.

▶ 레몬뮤지엄(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로620번길 41)

▶ 보말파스타쿠킹클래스(서귀포시 남원읍 하례로 393)

▶ 신흥2리 동백마을체험 (서귀포시 남원읍 한신로 531번길 22-1)

도민들도 줄 서서 먹는 식당으로 간이 자극적이지 않은 시원한 막국수를 먹고 싶다면 의귀리 부부막국수를 찾아가자. 딱 3시간만 운영하니 시간을 잘 맞춰 가야만 먹을 수 있다. 제주만의 음식으로 어촌식당에 옥돔지리와 자리돔물회를 먹어보자. 신선한 해산물 가득한 제주의 맛을 느낄수 있다. 제주를 느꼈다면 이국적인 메뉴와 함께 제주에서 특별한 미식 경험을 해보자. 글로벌 메뉴는 물론, 현지 재료를 활용한 요리까지 제주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루브린라운지(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360번길 46)

▶ 의귀리 부부 막국수(서귀포시 남원읍 한신로 252-6)

▶ 표선어촌식당(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78-7)

▶ HFF(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679번길 10 1층)

제주의 자연을 감상할 수 있는 숙소들이 있다. 아름다운 보롬왓의 정원을 품은 숙소는 아침과 저녁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좋다. 대한민국 목조건축대전 우수상을 수상한 독채 펜션도 있다. 한적한 귤밭 옆, 자연광을 맞으며 하루를 맞이할 수 있다. 세련된 호캉스를 즐기고 싶다면 바다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호텔은 어떨까? 멋진 풍경을 바라보며 자쿠지를 즐기고, 야외수영장에서 여유를 즐겨보자.

▶ 더빌라스오션(서귀포시 남원읍 태산해안로 21길)

▶ 스테이느릇(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 3229-8)

▶ 의귀소담(서귀포시 남원읍 남조로 296-13)

▶ 해비치호텔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해안로 5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