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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여행> 제주 동쪽 추천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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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편한 관계라도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상대방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최고의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지만, 홀로 길에서 만나게 되는 예상치 못한 고단함과 난관이 찾아오기도 한다. 나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 내면을 단단하고 건강하게 더욱 성장한 나를 마주할 수 있도록 지친 마음을 달래줄 안전한 제주여행 추천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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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제주여행제주 동쪽 추천여행지

아무리 편한 관계라도 함께하는 여행에서는 상대방을 신경 쓰지 않을 수 없다. 혼자 떠나는 여행은 최고의 해방감과 자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지만, 홀로 길에서 만나게 되는 예상치 못한 고단함과 난관이 찾아오기도 한다. 나 홀로 떠나는 여행에서 내면을 단단하고 건강하게 더욱 성장한 나를 마주할 수 있도록 지친 마음을 달래줄 안전한 제주여행 추천지를 소개한다.

세화리 여행자들의 사랑방<질그랭이거점센터>


질그랭이거점센터는 <세화마을협동조합>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1층 세화리사무소와 여행자센터, 2층 베이커리 카페와 제로웨이스트 제품 및 로컬푸드 판매샵, 3층 공유오피스, 4층 여행자를 위한 숙소로 구성되어 있다. ‘질그랭이’는 ‘지긋이’를 뜻하는 제주방언으로 지역주민에게는 일상 공간이자 여행객에게는 편히 머무는 거점이 되어준다. ‘지긋이 머무는 곳’에서 평안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공간이다.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세화리 사무소이자 마을 예식장이었던 공간을 주민들의 뜻을 합해 ‘질그랭이센터’로 탈바꿈하였다. 센터에 머무는 여행자들을 위한 해녀 체험, 요가, 오름 탐방 등 주민 해설사와 함께하는 각종 프로그램도 고루 갖추었다. 누릴 것이 너무나 많아 즐겁게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체험 프로그램이나 숙박을 이용하지 않아도 2층 CAFE447+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도 좋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정겨운 이곳에서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로컬 식자재로 만든 음료와 디저트를 선보인다. 특히 구좌읍 특산품인 당근을 착즙해 만든 당근 주스가 인기다. 야외 테라스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보자. 마을의 한적한 모습과 세화 바다의 풍경은 덤이다.


컬러테라피, 그림을 그리며 위안을 얻다<성수미술관 제주특별점>


번잡한 마음을 평온하게 만들어줄 컬러테라피, 숨 가쁜 디지털 일상 속 그림으로 아날로그 감성을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어보자. 평소 집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넓은 캔버스와 아크릴 물감으로 화가가 되어 볼 수 있는 공간을 소개한다. 2시간 동안 오롯이 풍경과 그림에 집중하며 나만의 그림까지 완성해 볼 수 있다.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성수미술관'은 이름만 들으면 작품이 전시된 미술관이라 떠올릴 수 있지만, 나만의 그림을 완성할 수 있는 체험 활동 공간이다. ‘성수미술관’에 발을 딛자마자 창밖으로 펼쳐지는 제주 바다의 풍경이 이목을 사로잡는다.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캐릭터, 풍경, 건축물 등 미리 준비된 다양한 도안 중 한 가지를 선택한다. 이젤에 그림을 걸어 두고, 앞치마와 토시까지 착용하면 오늘 하루는 피카소가 될 수 있다. 아크릴 물감, 크레용, 색연필 등을 활용해 색감을 입힐 수 있다. 제주의 바다와 자연을 벗 삼아 천천히 나만의 그림을 완성해보자.

▶ 주소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726
▶ 운영시간 : 매일 11:00 – 20:00
▶ 체험비 : 1인 22,000원(네이버 예약)


수평이 전달하는 심리적 안정감과 균형감별방진


성수미술관에서 멋진 그림을 완성했다면 잠시 걸으며 굳은 몸을 풀어주자. 미술관에서 200여 미터 걸어가면 포구 앞 별방진을 만난다. 제주도 기념물 제24호로 지정된 별방진은 우도 부근에 출몰하는 왜적을 방어하는 성벽 역할을 했다. 현무암을 깎아 섬세하게 이루어진 성으로 동쪽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돌로 쌓아 올린 성벽이 뭐가 특별할 게 있을까 싶겠지만, 성벽 위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장관을 이룬다. 하도리의 푸른 바다가 병풍처럼 펼쳐진다. 특히 노을이 질 무렵 붉게 물든 하도리 바다를 만끽할 수 있으니 참고하고 방문하자.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부드러운 달콤함 한가득, 여행의 설레임도 한가득속솜


제주 동쪽 세화 해변 인근에 제주의 자연을 입고 있는 공간인 카페 ‘속솜’은 제주 방언으로 ‘잠잠하다‘, ‘조용하다‘, 라는 뜻을 지녔다. 조용하고 편안한 공간을 지향하는 곳이다. 돌 하나하나 얹어 쌓은 돌벽 위로 얹어진 남다른 외관이 눈에 띈다. 건축 설계를 전공한 이곳 사장님은 제주의 자연을 최대한 헤치지 않고 건물을 얹히는 자연스러운 공간을 계획했다 한다. 의도대로 속솜은 제주의 자연과 함께하는 인상을 심어주어, 제주 여행의 묘미를 한껏 더해준다.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이곳의 인기 메뉴는 주문이 들어오는 동시에 반죽을 시작하는 수제 수플레 케이크이다. 계절 과일을 활용한 수플레는 풍성하게 아낌없이 올라가고, 구름같이 퐁실퐁실한 식감을 자랑한다. 이외에도 스콘, 바스크 치즈케이크, 티라미수 등 다양한 수제 디저트를 선보인다. 


나 홀로 여행, 제주동쪽 추천지 <질그랭이 거점센터>


▶주소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1655
▶운영시간 : 10:00-20:00(매주 목요일 정기휴무)
▶휴무 : 매주 목요일


유의사항
※ 위 정보는 2023-02-06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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