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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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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카름스테이 하실래요?”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 마을을 뜻하는 ‘가름’. 그리고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stay)’를 결합한 단어다. 제주 마을에서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기는 제주 ‘마을 여행 통합 브랜드’다. 제주관광공사가 선보이는 마을 여행 ‘카름스테이’에는 서귀포시 하효·한남·의귀·신흥·가시리, 제주시 세화·저지·신창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카름스테이 마을 지도도 있다. 이번 편에서는 예술인 마을로 유명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를 소개한다. 지금 바로 가족들과 함께 저지리로 갈 준비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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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에서 카름스테이 하실래요?”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 마을을 뜻하는 ‘가름’. 그리고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stay)’를 결합한 단어다. 제주마을에서 여유 있게 여행을 즐기는 제주 ‘마을 여행 통합브랜드’다. 제주관광공사가 선보이는 마을여행 ‘카름스테이’에는 서귀포시 하효·한남·의귀·신흥·가시리, 제주시 세화·저지·신창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예술인 마을로 유명한 제주시 한경면 저지리를 소개한다. 지금 바로 가족들과 함께 저지리로 갈 준비를 하자.

오직 한 가족을 위한 곳 <저지돌담민박>


“마음이 복잡할 땐 무작정 걸어보길 권합니다. 차분히 생각하며 걷기 좋은 서카름의 저지리에 머무르면서요. 저지리는 걷는 사람에게만 보이는 소소한 행복을 알려줄 제주 서쪽 마을입니다.” 한경면 저지리 카름스테이를 소개하는 문구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가족여행을 준비한다면 ‘숙박’은 여행의 가장 중요한 결정 요소 중 하나다. 엄마와 아빠가 편한 곳, 아이들도 편안하게 묵을 수 있는 곳. 그런 곳이 바로 저지리에 있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돌담과 감귤과수에 둘러싸인 농가를 리모델링한 민박집, 저지돌담민박이다. 농촌 전원생활을 테마로 고향 집의 포근함을 담았다. 오직 한 팀만 이용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외관은 ‘농가’이나 내부는 깔끔하게 ‘리모델링’했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주말 3~4인 기준 20만원 선이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이용하면 된다. 10분 이내의 거리에 신화역사공원, 오설록, 금오름, 방림원, 한림공원 등 관광지도 있어 다른 마을에 가기에도 수월하다.

▶주소 : 한경면 저지12길 8-1
▶입실 및 퇴실 : 오후 4시~ 다음날 오전 11시
▶문의 : 010-8569-8873


소리 소문 없이 내 마음에 들어오다 <책방 소리소문>


숙소에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카름스테이를 즐겨보자.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곳에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바로 ‘소리소문’ 책방! 소리소문(小里小文)은 ‘작은 마을의 작은 글’이라는 뜻이다. “책에 집중하는 서점이다. 책과 친하지 않은 분들은 기필코 친하게 해드립니다. 책과 이미 친하신 분들은 더 깊은 세상으로 안내합니다.” 소리소문의 안내 문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청동색 문을 열고 들어가면 손글씨로 쓰인 ‘오늘의 시’가 관람객을 반긴다. 키워드만 보고 고를 수 있는 블라인드 북도 있다. “어쩌면 당신의 인생 책일 수 있는 특별한 책을 선물합니다”라는 글귀가 쓰여 있다. 각자 좋아하는 키워드만으로 책을 고를 수 있으니, 블라인드 북이 당신의 인생의 책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소리소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소리소문 리커버 에디션’도 있다. “제주를 추억할 기념품에 책이 포함될 수 있다는 것 기억해주세요”라는 카피 한 줄이 책을 집어 들게 할지도? 마음에 드는 책의 한 구절을 저마다 한 줄씩 필사할 수 있는 ‘필사노트 이어쓰기’에 동참해보는 것도 좋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서점 한편에 마련되어 있는 전화기의 수화기를 들어 1522-2290 전화를 걸어보자. 연결음이 울리고 나면 <세상의 끝과 부재중 통화>에 접속해 랜덤으로 메시지를 들을 수 있다. 왠지 차분해지는 기분이 든다면 이게 바로 카름스테이를 제대로 즐기고 있다는 이야기!

▶주소 : 한경면 저지동길 8-31
▶시간 : 11시~18시 / 화~수 정기휴무
▶문의 : 0507-1320-7461


영화 ‘아바타’속에 있는 듯한 신비한 숲<저지 곶자왈>


‘곶자왈’은 제주의 허파라 불린다. ‘곶’은 숲을 뜻하고, ‘자왈’은 나무나 덩굴이 얽히고설켜 있는 것을 뜻한다. 제주 곳곳에는 ‘제주의 허파’ 곶자왈을 만날 수 있다. 곶자왈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한반도 최대 규모의 상록수림 지대로 육지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신비한 분위기를 품고 있다. 이번 편에 소개할 곶자왈은 ‘저지곶자왈’이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저지곶자왈은 제주올레 14-1코스로 코스의 4.1km 지점에 있다.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서리에 있는 녹차 재배 단지에서 한경면 저지리로 이어진 길을 따라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다. 저지 곶자왈은 식생 상태가 양호한 지역으로 녹나무, 생달나무, 참식나무, 후박나무, 육박나무 등 녹나무과의 상록 활엽수들이 눈이 시리도록 푸르고도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이곳에서는 피부가 벗겨지듯 나무껍질이 갈라지고 갈색 털이 돋아있는 개가시나무를 볼 수 있는데, 환경부가 지정한 멸종위기 야생 식물로, 제주 지역에는 100여 그루 정도만 자생하고 있을 정도로 희귀한 나무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좀처럼 볼 수 없는 식물들로 가득 차 있는 이 공간은 무작정 걷고 지나치기보다 마을에서 운영하는 ‘해설사와 함께 트레킹’ 프로그램을 즐겨보는 것이 좋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해설과 함께 걸으면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른 채 푸른 녹음을 맘껏 느낄 수 있다. 그러니 마을에 머물며 그 마을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카름스테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이 ‘저지곶자왈’에서 볼 수 있는 신비한 경험은 놓치지 말길 바란다.

<저지리생태관광마을>
▶주소 : 제주 제주시 한경면 중산간서로 3675
▶시간 : 월~금 09:00~17:00
▶문의 : 064-772-2948


저지리 농부의 손에서 탄생한 아름다운 정원<생각하는 정원>


“모든 사람들이 자연의 섭리는 따라 서로 사랑하며 평화로운 세상을 만들기 바란다” 생각하는 정원을 만든 농부 성범영씨의 말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으은 지난 1968년부터 저지리 황무지 개척을 시작으로 현재에 이르고 있다. 농부 개인의 집념이 ‘창조적인 정원’을 만들었다. 국가가 지정한 민간정원인 이곳은 7개 테마로 꾸며졌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이곳을 천천히 둘러보며 ‘카름스테이’라는 의미를 되새겨보자. 중국 장쩌민 국가주석, 후진타오 현 주석, 북한 김용순 노동당 비서, 일본 나까소네 총리대신 등 외교사절과 국내외명사들이 방문했을 정도니 이곳의 명성은 길게 열거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1992년 분재예술원으로 출발한 생각하는 정원은 지난 2007년 현재 이름으로 바뀌었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유구한 세월을 간직한 한국 고유의 정원수와 분재 그리고 괴석과 수석이 잔디광장과 오름의 여백을 따라 전시되어 있다. 또한 돌 하나하나마다 손으로 직접 다듬어 쌓아 올린 거대한 화산석 돌담과 돌문, 곳곳에 쏟아져 내리는 폭포와 연못은 자연석 석조건물과 조화를 이룬다. 정원에서의 깨달음과 생각을 정리한 글들을 보면 ‘사색’이라는 단어가 절로 떠오른다.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나무와 함께하는 힐링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있고, ‘정원도서’ 등 부대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곳 역시 ‘카름스테이’에 어울리는 곳이 아닐 수 없다. 작은 마을이라고 생각했던 ‘저지리’에서 편안하고도 알찬 하루를 보낼 수 있다니, 이게 바로 ‘카름스테이’의 묘미가 아닐까?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제주 마을에서 가족여행  <카름스테이>
유의사항
※ 위 정보는 2022-11-04에 작성된 정보로, 이후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 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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